가상화폐 - 베네수엘라 정부 발행 페트로 이야기 #1

in #kr7 years ago (edited)

가상화폐 - 베네수엘라 정부 발행 페트로 이야기 #1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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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은 가상화폐들이 ICO를 통해서 공개되고 있고, 알게 모르게 공개되고 있는 화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화폐들을 알 수 는 없는데, 특이한 화폐들은 조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특이한 것이라는 기준은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던 방식과 다른 방식의 채굴이거나 (스팀잇 처럼), 아니면 발행주체가 다르거나, 엄청 혁신적인 형태라는 것들을 이야기 할 수 있답니다.

최근 발행주체가 다른 화폐가 나와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그건 페트로 라는 화폐인데요.

이 가상화폐는 특이한 점은 정부에서 발행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베네수엘라 정부에서 발행하는 것인데요.

드디어 정부에서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곳이 생긴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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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발행할 수 밖에 없는 배경이 중요합니다.

기득권은 변화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지요? 변하면 기득권을 잃게 되니깐요.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도 가상화폐를 반대하고 억압하려고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기득권의 유지라는 이유도 있을껍니다.

기득권이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다시 만들었다면 반대할 필요가 없겠죠?

아무튼 서론이 길었네요.

베네수엘라에서 가상화폐를 만든 이유는 바로 국가 파산 때문이랍니다.

우리나라도 이런적이 있었죠?

IMF 구제금융이었답니다.

지금 베네수엘라도 마찬가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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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파산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페트로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하게 되었답니다.

지금 베네수엘라의 화폐가치는 휴지조각에 불가하게 되었답니다.

얼마나 물가가 상승했냐면, 한달 월급으로 아이스크림 20개도 겨우 산다고 합니다.

그러니 국가에서 화폐를 보증해 줄 수 없으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지금 베네수엘라의 채권은 정크 등급으로 되었답니다.

가장 낮은 등급이죠.

그런데 국가가 파산하려고 다시 돈을 찍어낸다고 그게 가치가 있을까요? 돈을 많이 찍어내면 물가가 올라서 더욱 큰 인플레이션을 일으킨다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말이죠...

우리나라도 당백전이라는 통화를 발행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극에 달한 적도 있었구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의 독일도 마찬가지였답니다. 짐바브웨도 이런 현상이 발생했답니다.

1경 짐바브웨 달러도 있었다니...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다음 글로 제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travelcalss.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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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얘기는 오늘 뉴스에서 들었는데

현재 화폐로 만든 가방도 판다고 하더라구요

월급여가 저희나라돈으로 평균 3000~4000원정도라고하니...

리스팀 합니다 :)

감사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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