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문화 프로젝트(III) ~>> 다문화이해 교육의 필요성

in #kr6 years ago

20171119(일)) - 대전
다문화프로젝트 (III) ~>> 다문화이해 교육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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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교육의 목표를 ‘교육은 인간으로 하여금 소통의 능력을 향상시켜서 더 원활한 공동체 생활을 원활하게 한다’라고 정의하며,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서로 조금의 이견이 있으나 다문화 교육은 ‘평등교육을 목표로 교육과정 개혁을 통하여 주류집단과 소수집단의 모든 사람의 다문화적 능력을 배양하여 사회정의의 실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으로 또는 ‘다문화적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하는데 필요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의식, 이해, 수용성을 개발시키는데 있다‘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아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 교과과정을 통해 교육하여야 함이 당연할 것이나, 유아기는 아예 체계적인 교육이 없고 초중고에서의 현실도 방과 후 또는 교과 외로, 단기적 행사나 이벤트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초중고 교육도 중요하다 할 수 있지만,

그 어떤 교육보다 다문화 교육은 유아기부터 시작해야 가장 바람직하다 합니다. 특히 오늘 교육 및 토론 과정에서 왜 유아기부터 해야 할까? 라는 부분에 깊은 공감이 있었습니다. ‘유아기는 사람의 성, 신체기능 등의 차이에 주목하고 사회적 규범과 편견의 영향을 받으며, 인종이나 민족에 대한 고정관념을 받아들이고 인지하는 시기’임을 여러 체험을 통해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다문화 교육이 먼저 시행되었던 나라 중 캐나다의 경우는 1988년 세계최초로 ‘다문화주의법’의 재정하고, 교육의 경우도 공식 언어교육, 문화유지 교육, 다문화 교육, 반인종 차별교육 등으로 세분하여 제공하고 있어 세계 어떤 나라보다 앞서고 있다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 중 다문화 교육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교육의 척도를 측정할 수도 없이 열악하지만, 무엇보다 세계시민교육의 부재는 물론 이미 잘못된 교육을 바로 잡기마저도 너무나 먼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 사례로 카스트 제도에 대한 잘못된 전달, 인종에 대한 이해, 교육을 통해 잘 못 알려진 경우가 허다하지만, 그 한 예로 어릴적 씩씩하게 배우고 불렀던 ‘라쿠카라차’에 대한 교육입니다.

“병정들이 전진한다. 이마을 저마을 지나 ......로” 시작하는 라쿠자라차(바퀴벌레)는 멕시코를 지배한 스페인 사람들과 관련한 곡으로 행진곡의 느낌이 아닌 많이 느린 노래라 합니다.

‘라쿠카라차는 멕시코의 민요이다. 멕시코 혁명 당시 유행했던 노래다. 곡 명의 뜻은 "The Cockroach". 멕시코인들이 비참한 처지에 놓여있는 자신들 스스로를 바퀴벌레에 비유한 것에 유래했다고’ (위키피디아)도 합니다. 물론 다른 설도 없지 않으나 이를 전달하면서 교육이 이루어졌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긴 하루의 정리로,

  • 한국은 아직 다문화 교육을 수행하는 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 교육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수행자가 부족함은 물론
  •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그 어떤 모범답안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한국은 ‘글로벌인재양성’를 표방하는 다문화 교육의 목표가 아직도 목표 지향적인 한국 교육의 성과가 얼마나 합당할지는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이라 합니다.

세계의 다문화 교육은 불과 70여년의 역사를 갖었으나, 세계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끊임없이 많은 나라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합니다.

다음주는 세계의 10개국 동화를 다른 시각으로 나누는 등 보다 폭 넓게 이해하려는 공부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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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벌써 3주째 다문화 프로젝트를 6주에 걸쳐 진행하고 있습니다.

1주 : 대전 다문화 프로젝트(1) ‘시선’ ‘눈빛’ ~> 정말 견디기 어려워요~!! ....
https://steemkr.com/kr/@leemikyung/i
2주 : 다문화 프로젝트 (2) ~> 우리 엄마는 잘 몰라요?
https://steemkr.com/kr/@leemikyung/nzrbn-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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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은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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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eemikyung님, 아직 갈길이 멀지만 미경님같으신 분들이 계시기에 한발 한발 다가갈 수 있는 다문화 프로젝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것을 담고 살았지만, 해당기간내 배워도 나눠 쌓는것들을 실제에서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응원에 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다문화 가정의 기간이 짧아서 더 어려운일이지 않나 싶네요. 고생하십니다!

아직은 역사가 짧고 다문화가정의 구성 형태가 다른 나라들과 조금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준비 못하고 맞은 상황 도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구요. 정책의 실행과정에서 그나마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우리만이 가진 특징이기도 하구요. 어쨌든 갈 길이 아직 멀답니다 ~^^

다문화가정이 지금보다는 더늘어날텐데 아직은 개선되어야할문제가 많은것은 사실인것같아요 다문화가정 어린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상처안받게 하는것도 제일급선무이지않나싶네요

예 공감합니다. 개선 되어야하는 문제도 시급하고 그보다 앞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게 도울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답니다. 아직, 그 어느 나라보다 강한 편견과 차별의 시선과 그로 인한 행동으로까지 .....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노력해 보렵니다.

가치있는 일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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