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는 오랜 인연들이 그리운 아침입니다 ~^^

20171116(수) 중국
‘창업’ 과 ‘기업가정신’을 전하러 왔습니다.

인연의 끈이 이어집니다.
날마다 새로운 사람과 맺어지는 연이
가끔은 두렵기도 합니다.

다행히 일로 엮인다면
그 일을 마치면 어쩌든 정리가 될 수 있지만,

일을 전후로 서로의 삶과 연계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세상의 연으로 엮으며 잇는 인연은 작게든 크게는 마음을 나눌 공간을 자꾸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여러 곳을 다니면서 쌓은 인연들이,
지구촌을 하나로 잇는 다양한 SNS가 다리가 되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전하며 끈끈하게 이어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어릴적 인연들은 점점 처한 곳에서 어른이 되어
멋진 현재를 보여주어 기쁘고 즐겁지만,
다른 한 편 그 인연들중 몇 몇은
자꾸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이 맘에 걸립니다.

한장씩 얹어 오가는 사진 속에
세월이 묻어있고 진한 삶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다.

올 가을엔 그립다 마음 전하는 25년
고마운 스리랑카의 인연들이 더욱 그리워 집니다.

훌쩍 떠나고 싶지만 몸과 마음은
중국 어느 하늘이래에서
또 다른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은 망설이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