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넣고 ~> 돈 얻고 잃고, 마음 놓고 ~> 마음 다 잃고~~??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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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요사이 암호화폐 장에서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쉬이 깨닫는 ‘인생사 세옹지마~‘
(새옹지마(塞翁之馬 :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고,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다)

그런데 이 곳 스팀잇에서는 아닌가 봅니다.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누구를 위한 스팀잇인지? 진정 커뮤니티는 ‘돈’이란 괴물 앞에서는 먼지보다 못할수도 있는 것인지?

스팀잇의 본질을 놓고 저 역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생각하는 견해는 아마 모두 다를 것이 분명하나, 허나 궁극적인 목표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크게 다르지 않음을 인정할 것입니다.

kr community 가 한결같이 간과해서는 정말 안되는
사실을 자주 놓치지 않는가 하는 염려로 쓸데없이 넋두리를 시작 합니다.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그 것, 우리 모두는 진정 사람입니다.

사람이라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사람이라 변명과 반성을 할 줄 알고 바로 잡고 다시 고칠 줄 압니다. 또, 사람이라 감정과 이성의 간극을 조절하지 못해 감정으로 혹은 이성으로 흐르게 되고, 또, 사람이라 그 한계를 깨닫고 돌이키려 하고 결국 돌이켜 바로 잡습니다.

지난 7월 초 스팀잇에 입문? 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그 경이로움에 앞뒤 개념도 없이 빠져들었습니다.

고백하건데 일터로 친히 찾아준 로이님을 통해 알게 되기 전까지 셀프보팅이나 보팅바가 있는지도 몰랐고, 이후 기린아님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우기 전까지 스팀잇 생태에 대한 기본도 몰랐습니다.

전후 두 선배 스티미안을 통해 배운 나름의 공부로 스파 피워업을 고민하기도 했고, 포스팅 주제나 다른 분들의 글에 관심갖기도 사작됐고,

그제서야 이미 kr 커뮤니티에서 헌신하며 활동하는 분들의 혁혁한 공로? 를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공로 범주의 중심에는 증인 @clayop 님, @oldstone 님, @leesunmoo 님이 계셨고, 당시 클레욥, 올드스톤님은 믿업응원 및 스파 무상임대로, 그리고 선무님은 마켓지원과 스달 무상대출 등 세분 모두 경이롭고 신나고 즐거운 스팀잇 활동을 지원하는 가장 모범적인 선배 올드비 였었습니다.(혹시
제 기억이 틀렸다면 바로 잡아 주십시오) 이후 콘님의
여성 스티미안 믿업 응원, 클레욥+올드스톤님의 여성 믿업지원, 그리고 이어지던 청평+양평 믿업, 강남 믿업, 강서? 믿업 등등

신나고 재밌고, 짬 못내 가고 싶어 못가며 아쉬운 이들, 나름 샘내던 이들이 함께하면서, 간간히 스팀이 비트코인 출렁일때 얌전히 앉아있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곤 했었습니다.

어쩌다 kr 커뮤니티에 이런 즐거움이나 기대가 한번에 무너지는 상황이 생긴걸까요? 스팀 가격이 오르고, 스팁샷이란 새로운 도구가 생기고, 셀프보팅이 증가와 눈에 드러나게 서로 보팅으로 응원하는 모습에서 인가요?

아니면 바닥까지 깊숙한 속 마음까지 다 드러내며 시원하게 하시고자 하는 말들을 쏟아 붓는 사정으로 인함인가요?

어쩌든 이 또한 지나가겠자만,
나무에는 나이테가 성장의 징표로 남듯이,
요샛날 우리의 모든 나눔의 흔적이
스팀잇에도 징표로 남으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바램으로 이미 사용한 적 있는 사진을 호출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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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은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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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리 저런 소리도 나오고 그러다 보면, 나이테 처럼 흔적들이 남고 나무가 더 두꺼워지듯이 성장할거라고 생각해요! !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가 우리 모두가 겪을 성장통의 기회인듯 합니다.

지금 남겨진 글들이 후에는
드러내기 부끄럽지 않은 상흔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가요

very nice post. i like post & resteem this post

서로간의 이해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올만입니다 ~^^
제가 좋은 짝이 못되어 죄송해요.
이런저런 그나마의 리듬도 깨져 적절하게 포스팅 글도 못 읽고 있답니다. 곧 정신이 제대로 차려지겠지요?

하시는 일만으로도 바쁘신데 뭘 저까지 신경쓰십니까 ㅎㅎ
그냥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전 아직 초보라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사건의 중심의 있는 분들을 글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초보로써.. 크게 개입은못하지만 미경님 말씀 잘듣고갑니다

예, 다 잘 될겁니다. 다 kr 스팀잇을 떠날수 없고 떠나서는 안되는 분들이 확실합니다~!!

분명 합의가되고 평화가 찾아올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네네네 ~~ 글쵸?
맞습니다 ~!!!

미경님~ 불금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어려운 이웃을 찾는 전단지를 돌리고 왔답니다. 어느때보다 뜨거운 불금 이었던것 같네요.
즐거운밤 되시고 연휴 잘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미경님, 이해가 되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말씀처럼 나눔의 흔적을 징표로 더 성장하는 스팀잇이 되길 바랍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이런 일들 뒤에는 더 견고하게 kr땅이 굳어져 더욱 든든해 지리라 믿습니다. 성민님 응원은 제게 언제나 힘 되어 주니 더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겨우 인터넷을 자시 잇습니다.

모든 스팀밋의 글들이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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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으로 충분히 뜻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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