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정원에서
인간정원에서
신비로운 정원에 들어갔다가
스치는 가시에 긁혔다
가슴이 부어올랐다
그래도 버텼다
붓기가 가라앉을만할 때쯤
돋힌 가시에 찔렸다
열이 올랐다
그래도 기다렸다
열이 내릴만한 때쯤
구부러진 가시가 박혔다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래도 정원을 떠날 수는 없었다
말이 무성하게 핀 정원에는
훌륭한 나무도 있지만
가시 맺힌 나무도 있다는 걸
한동안 잊고 있었다
이제는 가시들에 생손을 앓더라도
선악과를 먹지 않고,
생명나무 열매로 시원케 해야
정원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다고
새가 손짓하고 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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