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 Spiro Spero

in #kr6 years ago

Dum Spiro Spero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

라는 라틴어 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밴드인 Dir en grey의 앨범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 문장을 알게된 이후로는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이 문장을 떠올리고는 합니다.

오늘도 코인 이야기입니다.

비트코인이 연일 고점을 낮추며 하락하며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은 7,000 달러를 위협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도 몇몇은 이제 코인은 끝이라며 망했다고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7,122 달러에서 7,496 달러까지 한 번에 시세가 올라갔습니다.

이를 두고 희망이다. 또는 더 큰 하락을 위한 미끼이다. 라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누군가 저에게 "코인판 망했어?" 라고 물어볼 때마다 저는 이렇게 말 합니다.

"코인판은 망하지 않아요. 제가 망했을 뿐이죠."

사람들은 주식이나 코인에 접근할 때 '수익'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접근을 합니다.

하지만 뛰어들어 본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운이 어지간히 좋지 않은 이상 무조건적인 수익은 없다는 것을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외치며 코인판에 들어와서는 연이은 하락에서는 왜 나는 이익이 나지 않냐며 '이건 사기야'를 외치며 떠나는 사람도 발생하는 것을 본 적도 있습니다.

그들이 투자한 시간은 몇 개월이 채 되지 않습니다. 그들의 실패는 그저 일확천금의 기사와 소식만을 보고 정보 없이 무작정 뛰어들어서 아무거나 막 산 대가이죠.

아시다시피 코인판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모두들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이 시점, 하지만 바닥 밑에 지하가 있을 것 같아서 두려움에 떨고있던 시점에서의 500 달러 가까이 한 번에 가격을 상승시켜놓은 세력.

저는 여기서 세력은 여전히 코인판을 떠나지 않고 가격을 쥐락 펴락 할 것이다 라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반토막이 난 저의 자산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일 년의 절반이 지나갑니다. 하반기에는 더 큰 희망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공포에 떨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미래를 그려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숨쉬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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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국의 규제가 한두어번씩 돌고 나면 그때나 올라가려나 싶네요. 포기하지 않고 숨 잘 쉬고 있어야 겠어요.

저는 뉴스기사는 그저 하나의 재료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ㅎㅎ 결국 세력이 움직이는데 더 큰 세력이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ㅎㅎ

긴 호흡으로 봐야죠~
아직 암호화폐는 인터넷 태동기를 갓 지난 시기와 비슷하니까요..(엉엉ㅠ)

그쵸 ㅎ 자본이 들어오면 오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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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걸 옮겨야 할지 고민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코인판은 망하지 않았다. 제가 망했다......라는 말에서 너무 공감이 되네요.
lazyrodi님 말씀처럼 앞으로 희망이 있고 하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하반기 뿐만 아니라 더 길게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력 형님들(?)이 그저 천천히 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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