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대학생의 성실한 요리] 키친아트 3인용밥솥 리뷰!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Lazydays 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사용하고있는 키친아트 3인용 밥솥을 리뷰해볼겁니다!
온라인에서 28000원정도에 구매했는데, 크기는 오토바이헬멧정도 크기입니다.

검정색과 은색조합으로 꽤나 세련된디자인입니다.
은색 밥통본체에는 심플한 디자인이 박혀있는데 질리진않는느낌이네요.

구성품으로는 주걱과 찜용 채반이 동봉되어있습니다.
채반은 쓸일이없을것같네요.

첫번째 단점입니다. 밥통뚜껑이 100도?정도로 열리는데 80도쯤부터
고정을위한 클리크가 걸리는데 이게 좀 뻑뻑해서 밥통무게보다 더 힘을줘야합니다.
그래서 최대용량으로 밥을지어도 본체를잡지않고 뚜껑을열면 본체가 살짝 들립니다.
쓰다보면 헐거워지겠지만 좀 불편한점이네요.

두번째 단점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밥솥과는 달리 아~주 아날로그식 조작입니다.
기능은 단 두개입니다. 취사&보온 물론 밥솥의 용도로만 쓴다면 아주 편리하죠.
쌀씻어서 넣고 스위치만 내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취사에 몇분이 남았는지도 볼수없고
취사완료후 15분간 뜸을들여줘야하는데 전부 시계봐가면서 해야합니다.
짬이 좀 찬다면 느낌으로 스무스하게 뜸들이겠지만 아직은 좀 불편합니다.

뚜껑의 경첩 아랫부분에는 플라스틱 물받이가 있습니다.
1회취사마다 분리하여 물을 뺴줘야하지만 그냥 놔둬도 다음에 밥지을때쯤이면 금방 마릅니다.
하지만 통에 말라붙으면 세척하기 불편하니 바로바로 비워주는게좋습니다 ㅎㅎ.

밥솥이니 당연히 테스트용으로 쌀밥을 지어줍니다. 쌀밥은 진리입니다 잡곡밥 aut!
눈금은 2컵,4컵 기준이지만 3컵을해도 대충 눈금봐가며 할순있습니다.
저는 꼬들밥을 좋아하기에 눈금보다 조금 낮게 물을채워줍니다.

크기도 작고 디자인이 나쁘지않아 어디에둬도 위화감은 없네요.
취사는 20분정도, 뜸들이는데는 15분이 소요됩니다.

쌀밥의 단짝(불x친구)숲햄을 구워줍니다.

반찬 몇가지와함께 시식을 시작해봅니다.
처음엔 뜸을 5분만들여보고 먹었는데 확실히 설익었네요.
첫공기 비우고 두공기째부터는 뜸이 잘들어 밥맛이 꽤 괜찮습니다.
테스트할때는 쌀 4컵을넣었는데 한 6그릇정도 나오는거같네요.

가성비는 괜찮은 편인것같습니다, 이 쪼그만밥솥에 부가기능넣어봐야
딱히 쓸모도없을것같으니 심플한맛에 써야겠네요.
그래도 밥은 잘되니 이상좋을게없습니다.

+신입생들 OT에 참여해서 동아리홍보를 다녀왔습니다.
딱 작년이맘때에 제가 거기앉아서 어리버리타고있으면서
선배님들 지시대로 움직였는데. 이제는 방에 드러누워있다가 신입생들 구경가고
술마시러 들어가서 동아리홍보도 하면서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아~~주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한동안 금주상태여서 잘 마실수있을까싶었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술이 술술들어갔네요 물론 숙취덕에 아침에 물대포 몇번쏘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먹었지만 후회스럽지 않을만큼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