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now Marcel Proust? / 영화 'Little Miss Sunshine' 중에서.

in #kr7 years ago (edited)


You know Marcel Proust?

France writer. Total loser. Never had a real job.

Unrequited love affairs. Gay.

Spent 20 years writing a book almost no one reads.

But he's also probably the greatest writer since Shakespeare.

Anyway, he gets down to the end of his life,

and he looks back and decides that all those years he suffered those were the best years of his life cause they made him who he was.

All the years he was happy?  Total waste.

Didn't learn a thing.


마르셀 푸르스트라고 아니?

프랑스 작가지. 완전한 패배자야.

직업을 가진적이 없었지.

짝사랑만 하고, 게이였어.

20년을 아무도 읽으려 하지 않는 책을 쓰는데 보냈지.

하지만, 셰익스피어 이래로 가장 위대한 작가일지도 몰라.

하여간, 인생의 막바지에 도달해서 뒤를 되돌아보고 이런 결론을 내렸어.

자신이 고통받던 날들이 자신의 최고의 날들이었다고.

왜냐하면, 그 시간들로 인해 자신이 존재하게 되었으니깐.

행복했던 때는 ? 완전히 낭비였지. 하나도 배운게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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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미안 여러분 ~ @laviedor 라비돌 입니다.

저는 이영화를 20대 초반에 봤었는데요. 지금의 젊은 20대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저도 열정이란 스펙만 갖고서 무작정 열심히 살아야만 했을 때.

매일매일 좌절과 시련이 끊이질 않았던 그 시기에 

너무나도 큰 힘이 되었고, 마음 한켠에 시원한 산들바람이 불어와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던, 그리고 내 인생을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느낌을 받았던

제 인생에 가장 좋았던 영화라 해도 모자라지 않는, 그런 영화네요.


마르셀 푸르스트가 한 말처럼,

저도 지난 삶을 되돌아보니, 고통받았던 날들에게서 가장 많은 배움과 성장을 했고

제 자신을 더욱 빛나게, 멋지게 닦을 수 있었던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행복했던때는 ? 그리움 말고는 얻은 것이 없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스티미안 분들께, 행운가득하길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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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4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대 때는 10대때가 좋았지,
30대 때는 20대때가 좋았지,
40대 때는 30대때가 좋았지,
50대 때는 40대때가 좋았지,
60대 때는 50대때가 좋았지,

한평생 좋았네..


라는 짤이 생각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꺆! 감사합니다. ^^

한주의 시작!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시작해요~^^

감사합니다 ^^

[보팅나누미 프로젝트part²]
제4회 뉴비가미래다 Newbie is the future
참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스티미언 @laviedor님을
늘 응원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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