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남편이 만들어준 닭백숙과 뱅에돔 유비끼
안녕하세요. @laviedor 입니다.
요리하는 것을 넘나 좋아하는 남편 덕에 집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여러가지 음식들을 해먹는 편이에요.
주말동안, 남편이 닭백숙과 직접 낚시로 잡은 뱅에돔으로 유비끼 회를 떠줬답니다. ^^
맛은 두말할 것 없이 엄~청~ 맛이써써용~~!! ~_~
첫번째 요리, 닭백숙
“삼계탕 안먹은지 오래된 것 같다” 란 저의 말에 남편은 직접 만들어 주겠다며, 시장가서 닭한마리 잡아왔네요.
한번도 만들어본 적 없음에도 선뜻 만들어 주고싶어서 시장에서 닭잡아온 게... 으~찌나 귀엽던지 ㅋㅋㅋ
하지만, 토막내는 게 낫다는 시어머니의 조언에 삼계탕에서 닭백숙으로 변경
마늘, 대추, 한약재, 보이차와 찹쌀, 불순물제거를 위해 한번 데친 닭을 넣고,
두시간가량 푸욱 고아 닭백숙이 완성됐습니다.
초반에 찹쌀을 함께 넣은 덕분에 닭육수와 한몸이 된 걸쭉한 찹쌀이 더욱 일품이었습니다!
냄비에 눌러붙은 닭백숙 찹쌀죽의 고소하고 진한 맛, 잊을 수가 없어요~~ ㅋ
바닦까지 다 긁어 먹었지영 ~^^
두번째 요리, 뱅에돔 유비끼
회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를 위해서 새벽 3시 반에 길을 나서서 12시간가량 더위에 고생해서 뱅에돔 세마리와 우럭 한마리를 잡아왔어요!
뱅에돔 유비끼를 만들어 주겠다더니 ... 기어코 잡아왔네요. ㅋㅋ 그것도 세마리나!!!
토치로 껍질부위를 그을려서 얼음물에 식힌 다음, 질긴 껍질 부위에 칼집을 내줬어요.
사정없이 회를 쳐줍니다. 아앙~ 맛있겠자 ~+_+
짜잔~!
남편덕분에 푸짐한 뱅에돔 유비끼와 우럭회를 양껏 먹었네요.
남편아~ 낚시 또 갖다 온나 ㅋㅋㅋㅋ
남편이 낚시가면 보통 싫어하는데 좋은 와이프이십니다 ㅎㅎ
흐으으으 너무 맛잇어 보이네요 ㅋㅋㅋ
ㅋㅋㅋㅋ 맛있었쪄요 ㅋㅋ
남편이 낙시을 하시니 행복 하시겟습니다.
네 ~~~ 제가 생선을 좋아하니 더 좋네요 ㅋㅋ
벵어돔 이라니 ~ 와우
그리고 닭백숙 국물색이 너무 진국 같아요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보기만해도 고소할거 같아요
네 너무 맛있었어요 ^^
엄청 맛있을거 같아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회보니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