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소망 릴레이 - 소원을 말해봐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라나 입니다.
@leemieum 님이 2018년 소망 릴레이 다음 주자로 절 지목해주셔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가족.jpg

글만 올리기 심심해서 가족 그림을 그려봤어요.
네 심하게 미화시켰습니다. ^^ 그림으로라도 예뻐보이고 싶었어요. ㅎㅎ
이런게 그림의 묘미죠 ^^

  1. 좋은 아내, 엄마되기
    첫번 째는 좋은 아내, 엄마되기 입니다.
    일찍 출근 하고 점심시간 없이 일하는 남편, 직장근처 레스토랑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가는 남편이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도시락을 싸준다 해도 일하는 곳이 비위생적이라며 손으로 집을 수 없다하며 마다했죠.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텐데 그런 내색 하나 없이 집에 오면 반갑게 맞아주는 남편이 너무 고마워요.
    매일 매일 피곤에 살고 있는 남편, 이번 해는 직장 근무지를 옮겼어요!!
    점심시간도 생기고 운동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점심도시락 이번에 건강하게 싸줄 생각입니다.
    제가 많이 부족한데도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요. 정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죠.
    남편에게 많이 배우고 있는데 저도 남편에게 기댈 수 있는 좋은 아내가 되고 싶어요.

제 아들은 계란 알러지가 있어요.
그래서 밖에서 음식 먹을때나 마트에서 장볼때도 꼼꼼히 챙겨보고 사야되요.
한창 자라야 하는 나이인 만큼 좋은 음식 먹여서 쑥쑥 자랐으면 좋겠어요.
요새 그림그린다고 많이 못놀아줘서 미안하더라구요.
되도록이면 아이 자고 그림 그리려고 하는데 아이가 11시에 잠을 자서;;
엄마의 애정을 더 느낄 수 있게 많이 놀아주고 싶어요.

  1. 자존감 회복
    사회생활 하면서도 자존감이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결혼 후 삶이 뒤바뀌면서 무기력해진 저를 발견했죠.
    엄마라는 타이틀이 제게는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어쩌면 모든것이 부담으로 다가왔던 건 아난가 싶기도 하구요. 이런 모습을 안보여주려고 아이에게 잘 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어린 아이일지라도 엄마가 어떤 감정인지 보이게 되있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자존감이 바닥이더라구요.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좀 더 자신감있는 엄마로 발전하는 아내가 되고 싶어요.
    이 시간을 좀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면 자존감 회복 조금씩 되고 있는 거겠죠??

  2. 영어공부
    네.. 저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 영어를 잘 하지 못합니다.
    남편 만나기전에는 제 영어 레벨은 Hi, How are you? I am fine. Thank you. 딱 이정도였거든요.
    근데 남편 만나고 영어의 재미를 알았지만 공부를 잘 안해서 ;;;
    영어실력이 남편하고 결혼 이후부터는 발전이 안되고 있어요...
    한번은 런닝맨을 보는데(남편이 좋아합니다) 김종국씨가 외국인하고 대화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남편이 쟤는 억양이 캘리포니아 억양이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나는?

남편 왈 .. 한국 .... 악센트...

공부하지 않은 저에게 많이 반성합니다.
이번 해는 영어 레벨 업 하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릴레이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원 3개 쓰시고, 5분 지목하신 다음, 계정 찾아가서 업봇 25% 이상으로
하나 찍으시면 됩니다 .
저는 저를 지명하신분의 명령을 따라갑니다.
뉴비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 바랍니다.

  1. 첫번째로 지목할 분은 @classroom 님 입니다.
    주로 먹스팀과 유용한 정보의 다큐를 재밌게 다뤄주시는 분입니다.

  2. 두번째 분은 @yunasdiy 님 입니다.
    세상에 너무 예쁜 일러스트를 그리시는 분이세요.

  3. 세번째 분은 @surfergold 님 입니다.
    멋진 캘리와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세요.

이제 시작할 뉴비분들 위주로 선발하려 하다보니 아는 분이 ... 다들 왕성히 활동중이시라 ^^
폐가 되는 건 아닌가 싶어서 우선 3분께 지목 합니다.

저를 지목해주신 @leemieum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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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림에서
가족에 대한 애정과 자식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보통 바쁜 나날을 보내고 나면
한번쯤은 서운한 말을 내뱉기도 하면서
토라지는 일도 있을 텐데
그런일을 겪지 않으시니 좋은 분을 두셨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있어왔던
직업을 버리고 얻게 된 역할로 인해 찾아오는
변화가 님으로 하여금 자존심에 스크라치를 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에
님께서 소망하시는 것이
잘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신도자님 ♡♡
사실 제가 애같아서 남편이 가끔씩 애 둘키운다는 얘기 해요.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정말 제겐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같은 존재죠.
환경이 갑자기 변하니 처음에 적응을 잘 못한것 같아요. 반면 남편은 새로운 걸 좋아하죠.
그래서 서로 다르지만 많이 배워요 :)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나네요:)

소망하신 것들 모두 이루는 2018년 되시길 바래요 ~ 화이팅!!

감사합니다. 홧팅 :) !!!

소망하는 바 모두모두 이루실겁니다~
원래 미술은 미화의 술...ㅎㅎㅎ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라나님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소원 글입니다.
가정을 가진다는게 서로에게 어떤 변화로 다가오는지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라나님의 가정처럼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감사히 보고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가정이 생기면 행복은 두배가 아닌 100 배 이상으로 다가와요 :)

소망하시는 것들 모두 이루시길 바랄게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저도 올해 목표가 영어인데 2주가 지나가는데 크게 한게 없네요ㅠㅠ

전 옆에서 영어로 말하는 외국인이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특별히 시작도 못하고 있어요;

소원 다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어머나 감사해요 :)

우와ㅎㅎㅎ 가족 사진을 그림으로 너무 멋지네요!!
영어공부 저도 참 어려운데.. 외국 살아서 영어 많이 들어도, 자신이 공부하지 않으면 잘 안 늘더라고요.. ㅠㅠ

요즘 저도 육아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좋은 부모가 되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맞아요. 영어를 자주 들어도 개인적으로 공부 안하면 힘들어요 ㅜㅜ
육아는 제생각엔 사랑과 책임이 따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려운 것 같아요.

우와...여기는 그림블로그 인가요?? 저 그림 그리는거 좋아해서 전문가용 펜촉도 막 집에 사놓고 그랬는데...ㅎㅎ팔로우 할게요♥

네 주로 드로잉 포스팅 하고 있어요. ^^
전문가용 펜촉!! 멋지네요. 나중에 그림 포스팅도 해쥬심 :) 팔로우 감사해요 :)

강일이.jpg

가끔 주변에 자랑할 정도는 되지만 스팀잇에 포스팅 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예요. ㅜㅠ 님 그림은 존경스러워요 ㅋㅋ

포스팅 하셔도 되세요!! 선도 깔끔하고 보기 좋아여!!

헛... 제 아디가 보이네요.. 헐...
업봇25% 이상 ... 요런거 모르는 뉴비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빨리 과제를 해결해야되는데....

아 그리고 그림 너무 이쁩니다 ^^
엄마야 이쁘다~ ㅎ ^^
라나님 이쁜 엄마 ~

저도 잘 몰라요 ㅎㅎ 부담 안가지셔도 돼요.
안하셔도 되구 나중에 소재 떨어지시면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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