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모바일 게임 개발자 ladina입니다.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발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저희는 현재 회사에서 개발하는 게임이 스포츠게임이기 때문에 연 단위로 업데이트해서 올해 18년이란 말을 많이 쓰게 될거 같습니다. 일정도 정말 18...같은..........)

삼국지 게임에서도 항상 해가 바뀌면 연간 목표를 설정하는 것처럼 새해가 밝았으니 목표 정하기 놀이를 하는게 제 맛이죠.

일단 제 1 목표는 이직입니다.

지금 회사는 나쁘지 않은데요, 제가 스포츠게임을 진짜 존시나 싫어해서 못하겠습니다. 매년 업데이트 하는 것도 빡치고요.
암튼 UI 노예 팝니다. 열심히 할께요.

제2목표는 암호화폐로 벌어서 탕진하기

사실 이건 이번 신년출발이 너무 좋아서 긍정적입니다. 싱난다.

제가 집중적으로 투자한 스테이터스 네트워크 토큰이 엄청나게 올랐고(200원대에 들어갔는데...크흡. 스테이크 가즈아아아ㅏ)

스텔라도 폭발해주어서 빨간맛 잔뜩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천원 초반대에 들어갔던 리플은 조금의 이득을 얻고 빼버린게 진짜 후회스럽네요.
지금 다시 들어가도 될랑가 모르겠네.

제 3 목표는 웹툰 그리기입니다.

작년에도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항상 이루지 못하네요. 그림 안 그린지도 너무 오래됐고, 조금씩 손도 풀겸 스팀잇에도 올려봐도 좋을 것 같네요. 옛날 그림들도 있긴한데, 지금보면 진짜 부끄러워서...

제 4 목표는 인디게임 개발입니다.

이것도 숙원사업이죠. 진짜 힘들어요. 애도 봐야되고, 작업할 시간이 없어서.
그 전에 유니티로 조금씩 만들던 클리커 게임이 있긴 했는데...아무래도 프로그래밍 쪽이 약하다보니 쉽질 않네요.

아무튼, 이러한 목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스티머 분들도 신년 목표들을 꼭 이루셨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