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비평) 알-자지라 방송에 나온 제주 예멘난민 관련 방송내용

in #kr8 years ago (edited)



길게 이야기 할 것 없이 방송을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이분은 예멘에서 보건-안전관련 인증을 받은 사람으로 석유관련 회사에서 일하다 난민이 되신 분으로 자기가 현재 제주도에서 왜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지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배경설명이 시작됩니다. 480명 가량의 예멘 난민이 말레이시아를 거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도로 들어왔으며 갑작스런 난민의 입국에 제주 지역사회가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이 난민에 대한 결정을 할 때 까지 480명의 난민은 제주에 묶여있다(stuck)고 표현합니다.



제주 난민의 거주 상태가 열악하다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비좁은 상태(cramped condition)에서 기초적인 원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한국의 반 이슬람정서가 강하다는 내용과 난민법 개정 청원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가장 논란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디스패치에서 의도적으로 예멘난민이 한국을 비하한 것으로 표현하여 문제가 있었던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위 난민은 "예멘에 평화가 오면 친구와 가족이 있는 예멘으로 돌아가고 싶다" 고 말한것이니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한 의도는 없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인터뷰를 왜곡하는 행동은 언론사로서 대단히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디스패치의 왜곡문제를 제외하면 기사 내용은 한국입장에서 기분 나쁜 내용인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방송 내용을 보면 예멘난민은 전문성을 살리지 못하고 식당에서 서빙이나 하고 있는 불쌍한 사람들이고 이슬람과 난민들에 적대적인 사람들이 사는 섬에 갖혀서 자유롭게 이동도 못하고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로 표현됩니다.




예멘에서 보건-안전 전문가였으면 우리나라에서도 전문성을 살려줘야 하는 것인가요? 제가 볼 때, 급박한 정치적 탄압을 피해 다른 나라로 피신한 사람이라면 식당에서 일할 수 있게 배려해 준것에 감사하는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식당에서 일하는 것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라며 피식 웃는 태도는 불쾌한 것입니다.

공장이 아니라 식당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수두룩합니다.




지하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분들을 보면 꽤 넓직한 곳에서 핸드폰을 갖고 놀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개인별 오피스텔이라도 제공했어야 하나요?

한국 할머니와 어린이들도 태풍이나 이재민이 되면 저런 곳에서 생활합니다. 경주 지진때 우리나라 이재민저 저런 곳에서 생활했습니다. 노약자가 아니라 건장한 남성들이 왜 전쟁을 피해 도망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 크게 부당한 처우를 받는것 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방송에서는 stuck.. stuck 거리며 난민이 이전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다고 강조하는데.... 난민이 국내를 마음대로 돌아다니도록 허락한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아무리 급한 사정이 있다고 해도 결국 한국의 비자면제제도를 악용해 밀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저 방송에 말대로라면 우선 입국 해서 "나 난민이오"라고 말만 하면 한국 내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한국의 반-이슬람 정서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반이슬람 정서가 없는 나라가 이슬람 국가 말고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 사회의 폐쇄성은 우리가 해결해야할 숙제이지만 원리주의적 배타성과 전근대적인 전통으로 악명 높은 이슬람을 대변하는 언론에게 들어야 할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리 입장에서 억울할 수 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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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의도적인 편집이라고는 보이나...호의를 저런식으로 표현하는데 난민을 왜 받아야하는지 몰겟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월세를 못내서 가족이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경우도 심심치않게 뉴스로 나오는데 ..그분들을 위한 보조가 더 우선이 되야할텐데요...

예.. 난민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적 올바름으로 잠시의 도덕적 허영심을 채우는 것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처지를 잘 살펴서 처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거야말로 보따리 내놓으라는 방송이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알자지라 방송 논조가 불쾌했습니다. 알자지라 본사가 있는 카타르에서 받아주면 될 일 아닙니까..

하물며 저 식당에서 일하기 싫어하는 난민은 후티반군의 탄압을 받았다고 하니 바로 국경만 넘어서 사우디로 망명하거나 난민신청하면 되었을 일입니다.

길게 말할 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는 훈련소보다 나아 보이는데요? 게다가, 누가 오라고 했습니까.. 싫으면 돌아가던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안 받아줘서 여기 온 모양인데, 먹여주고 재워주니까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어이없는 사람들이군요.

호의를 권리인줄 아는 한국국민도 피곤한데 원리주의적인 종교와 문화를 갖고 있는 사람들까지 받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론에서 호의적인 이유를 모르겠어요.

서방이나 우리나라나 언론에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에 함몰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디나 언론은 자극적으로 보도하길 좋아하는 특성이 있지만.... 하하 이건 좀 억울하네요

디스패치의 보도태도는 변명의 여지가 없죠.

이와 별개로 알자지라 방송의 논조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람들에게 국한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씁쓸한 내용이네요 허허

격하게 공감합니다. 한국이 국제적 호구가 되는 일이 없도록 체계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내 쫓자는 말도 아니지만 수가 얼마없으니 문제없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일단 들어오면 우리나라에서 장기체류하는 것인데 우리국민 입장에서 난민 인정률이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누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조선에 부처가 들어오면 조선을 위한 부처가 되지 못하고 부처를 위한 조선이 된다." 새로운 개념이 들어와서 한 번 분위기를 타면 옳고그름의 판단을 무시하고 '대세'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하고 선도하는 사람들은 그 덕분에 정신적, 물질적 이익을 누리는 사람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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