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축구 및 러닝 운동

요즘 날씨에 낮에 축구하는 건 참 미련한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뜨거운 태양과 달궈진 인조잔디, 아래 위로 열이 가해지는데 그 위에서 뛰놀다니요? 그래서 전 낮에 안하고 아침 일찍 했어요. 하하. 물론 아침 일찍 하는거라고 시원하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조금 덜 뜨거운 정도입니다. 결국 전 안 미련한건 아니고 조금 덜 미련한 정도랄까요..

• 7/21 토요일
• 부산 동래구 동래고등학교
• 아침 7시 ~ 9시, 25분 4경기
• 엄청나게 줄어든 활동량. 발이 안 떨어짐.

어제 밤늦게는 주말 동안의 폭식에 대한 죄책러닝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밤늦게라고 시원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무지 더워요. 초반엔 참 가볍게 잘 뛰었는데 속도 좀 내니 반환점 부터는 뭐 거의 걸어온거나 마찬가집니다.

• 7/22 일요일
• 부산 동래구 온천천
• 밤 11시 ~ 밤 12시

주말동안 유산소 운동 열심히 했다고 일하면서 짬짬히 하는 벤치프레스 중량이 많이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근육이 빠졌을라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