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ke의 오델로 이야기 5. 좋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Image from @inhigh
5. 오델로도 전략이 있다구요!! 3편. 좋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음 오늘은 머리아프고 지루한 얘기 들어가기 전에 워밍업부터 해볼까요?
간단합니다. 오델로에는 오프닝이라고 하는 초반 정석이 몇십..몇백개 정도 존재합니다. 제가 예시를 들어볼테니 이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물론 그냥 맞추실수는 없을테니 힌트를 당연히 드려야죠ㅋㅋ
1. 사람 이름에서 유래했지만 굉장히 유명한 꽃의 이름입니다
2. 모양이 어떤 유명한 사탕을 닮았다 해서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3. 역시나 모양이 닮았다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힌트는 지붕!!
정답은 순서대로 로즈(장미), 롤리팝, 침니(굴뚝) 입니다!
네 이걸 모양을 보고 정말로 그게 연상이 되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어쨌든 방금 보여드린 것들이 초반 정석, 오프닝이라고 하는 것들의 몇몇 예시입니다. 재밌는 이름이 많죠?ㅎㅎ
제가 이전 파트에서 썼던 전략은 어쩌면 개인별로 의견이 많이 갈릴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오프닝을 어느정도 숙지하면 실력이 올라간다는 건 아마 크게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 기획한 가벼운 이야기들을 하려면 이런(?) 주제까지는 건드리지 않는게 낫지 않나 싶다가도 그냥 자세히 알려드리는 게 아닌 이런 것이 존재한다 정도의 사실만 알려드리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 써보게 되었습니다ㅎㅎ 아마 머리아플만큼 자세히 들어갈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흥미를 가져주신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물론 오프닝을 아예 모르더라도 오델로를 잘 할수 있습니다만 처음에 배우게 되면 익히지 않는 것보단 익히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초반 정석, 초반에 큰 손해를 보지 않는 수들이고, 연구함에 따라 충분히 초반 우위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후에 이야기할 프로그램과 사람의 대결 이후,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를 분석하곤 했는데, 이에 따라 오프닝 연구의 중요성이 증가하였습니다.
(구글에서 가져온 이미지라 위에 거슬리는게 없는 적당한 이미지를 구하지 못했습니다..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젠 수많은 사람들이 유명한 수많은 오프닝을 어느 정도까지 숙지하고 있으며 변형까지 숙지하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기 사진에 나와있는 5가지 중 4가지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외우고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만큼 모르면 당할 확률이 높다고도 볼 수 있겠죠? 정말 짐승같은 감이나 수많은 경험을 통한(혹은 연구를 통한) 넓은 시야가 있지 않으면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알고 있는 사람이 유리하겠죠ㅎㅎ
그런 의미에서 오프닝은 제가 처음으로 말씀드리는 유효한 전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오프닝을 연구하다 보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모양을 만들어 나가는게 유리한지에 대한 감각이 잡힙니다(아무래도 정석을 따라가다 보니까요).
또한 실질적인 각 수의 유불리한 수치를 프로그램으로 알 수 있게 된 지금, 정석만 따라가는 것보다도 길을 비트는(차선으로 빗겨 나가는) 수 또한 많은 연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한 오프닝에서 파생된 수많은 오프닝 또한 존재합니다. 위의 예시는 cow에서 chimney로 진행하는 모양입니다.
더 쓰고 싶지만 역시나 더 자세히 써버리면 가벼운 내용이 아니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ㅎㅎ
언제나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ㅎㅎ
롤리팝은 보는 순간 한번에 알겠네요.ㅎㅎ
오델로에 이런 전략 들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네요.
오 바로 알아보시겠나요? 다행이네요ㅋㅋㅋㅋ 막 두는것처럼 보여도 아니랍니다ㅎㅎ
오델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보이세요 ㅋㅋㅋ 저도 모르는 분야를 읽는게 신선해서 계속 읽고 있습니다 ㅋㅋㅋ
ㅎㅎ감사합니다 애정이 있다보니 열정이 생기는거같네요 ㅋㅋ
군 생활을 하면서 글 쓰기 쉽지 않을 텐데 ^^
한 가지 분야에 열정을 다 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흥미가 있으니 하게 되더군요 ㅋㅋㅋ
반갑습니다^^ 글잘읽었습니다~보팅하고 팔로우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와우 저는 2,3 번째를 상상한 것과 맞네요.. ㅎㅎ 신기합니다.
저도 오델로에 소질이 있나 보네요.. 사실 어렸을때 즐겨 하던
게임이긴 합니다. 분석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오델로 사랑이
느껴지네요 .
오오 사실 글올리면서도 모를거같아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입니다ㅋㅋ
대단하시네요!!
아 네 ㅎㅎ 오델로가 그래도 저희 시절에는 심심풀이로 하던 놀이
였습니다~~
옛날에 오델로를 많이들 하셨다니 신기할 뿐이네요ㅋㅋ
아 네 ㅎㅎ 누구한테 배운지는 몰라도 그냥 했던것 같네요.
ㅋㅋ나중에 또 심심하시면 한번 해보시는것도..?
아 네 ㅎㅎ 지금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할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런가요 ㅎㅎ
여기서부터도 저한테는 쪼끔어렵네요 ㅋㅋ 이전에 올리신글 다시보고와야겠어요
그냥 초반 정석이라는게 있다 정도로만 알아두시면 좋을거같아요ㅋㅋ 전략을 다 설명하고자 하는건 아니니까요ㅋㅋ 다음글은 좀 쉬울거에요
Nice post @ksc .. I have upvote you ... if you like please upvote back @rizkiandrian ...thanks
좁은판에 정석이 몇백개정도라니 상당히 많네요
그쵸?ㅎㅎ 물론 변형도 많기때문에 A오프닝→B오프닝→C오프닝 이렇게 가는 경우도 많답니다
오 이런 재미있는 글들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네요. 꼬꼬마 시절에 아빠랑 하면 항상 졌었는데 ㅋㅋ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팔로우 하고 갑니다.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ㅎㅎ 흥미를 가지고 읽어주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ㅋㅋ
예전에 오델로 몇판 하다보니 구석을 먹어야 한다..
구석을 먹으려면 그전에 어디를 두면 안된다. 이 정도는 알겠던데 이런 전략도 알고 있으면 더 좋겠네요.
역시 가장 먼저 보이는건 코너겠죠? 그 외에 많은 전략들과 토막상식같은것도 다루고 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