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의 저주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ksc입니다.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 용의자 X의 헌신, 악의, 몽환화, 한여름의 방정식에 이어 명탐정의 저주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몽환화는 아직 글을 안적었지만.. 어쨌든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 벌써 8권째이네요.


명탐정의 저주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시작하는데, 작가인 주인공은 도서관에 갔다가 길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초대되어 의문의 마을로 가게 되는데요, 그 마을에는 놀랍게도 추리 소설이 없습니다.
그곳에서 발생하는 여러 살인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마을의 진실과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초중반까지만 해도 그다지 기대하면서 읽지는 않았습니다만(실제로도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양이 이 책의 두배 가까이 되는 책들도 빠르게 읽었는데 말이죠) 마지막에 가선 역시나 이 작가의 필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뜬금없는 판타지냐 싶기도 하지만 언제나 마지막에 한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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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에 안읽히는 이유는...음 미스터리 소설치곤 전개가 느린 편인가요???

흠 뭐라고 딱 잘라서 말하긴 뭐하지만 '결과적으로' 제일 느리게 읽었습니다

👍👌👍

판타지문학이나 영화의 공통점이 바로, 끝에 가서 극적인 반전으로 재미를 준다는 것 아닐까요?

그쵸 ㅎㅎ 별생각없이 보다가도 마지막에 딱!!

깜짝놀란게 다 제 전 여자친구가 좋아한 작품이네요 ㅠㅠ 미약하지만 풀봇하고갑니당..

그분이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좋아하셨나보네요...

제가 본 책은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 뿐이네요.
이 책은 두께에 비해 정말 술술 읽혀서 금방 다 읽었었는데 말이죠.ㅎㅎ
요즘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되네요.

제가 요즘 이 작가에 너무 꽃혀버렸네요 ㅎㅎ

와, 스팀잇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미스터리 소설에 대한 스팀을 처음 만나서 넘 반갑습니다 ㅠㅠ

아 그러신가요?ㅋㅋㅋ 요즘 푹 빠져 있으니 추천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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