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로운 생활 38 - 지로계열 라멘 / 정크 푸드의 진수
요사이 풀만 먹고 살았더니 몸이 기름기를 원하는
안녕하세요, 후레드입니다.
'라멘'하면 어떤 이미지인가요?
간장향을 머금은 쇼유 라멘?
구수한 미소 라멘?
깔끔하게 떨어지는 시오 라멘?
진득한 돈코츠?
오늘 소개드리고자 하는 라멘은 ”지로 라멘 / ラーメン 二郎" 입니다.
흔히 '일식' 하면 가지는 이미지라면 "정갈함"을 떠올립니다만,
여기는 그런거 없음...
이를테면,
라멘 지로 신바시점의 곱배기
라멘 지로 후추점의 곱배기
"곱배기라서 양이 저런거 아님?"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보통 사이즈 지로라멘의 사진도 첨부
한 그릇 1600kcal
햄버거 + 감자튀김이 1150kcal
고령자의 경우, 필요 칼로리 양을 이 한그릇으로 넘기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압도적인 볼륨감, 진한 국물과 그에 지지 않는 두꺼운 면발로 설명되는 지로 라멘.
기본적으로 이 한그릇을 먹기 위해서는 20분 정도는 기다려야한다.(항상 줄이 길다)
주문을 확인하고 라멘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기에 조리 시간도 약 10분. (그래봐야 면 삶는 시간이다)
적어도 30분 정도는 기다릴 각오를 하고 찾아가도록 하자.
주문 방법은 간단.
티켓머신에서 소 / 보통 / 곱배기 등의 기본 양을 정해서 자리에 착석 시 점원에게 건넨다.
그 후 점원은 이렇게 물어볼 것이다.
「ニンニク 入れますか?」 / 마늘 넣으십니까?
일종의 지로 계열 라멘집의 약속과 같은 암구호인데,
이때에 본인이 원하는 토핑을 말하면 된다.
野菜(야사이/야채), ニンニク(닌니꾸/마늘), 脂(아부라/비계), 辛め(카라메, 간장 혹은 양념)
보통 위 4가지의 토핑이 가능한데, 전부 무료다.
예시
'야사이 닌니꾸 아부라' / 야채 마늘 비계 올려주세요
물론 토핑도 곱배기가 가능하다. 조금 더 올려주기를 원할 때는
マシ(마시)
라고 말해보자.
예시
'야사이 닌니꾸 마시' / 야채 마늘을 많이 주세요
※ 'マシ'를 호기롭게 두세번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왠만하면 하지 말자.
야채만 먹고 살찌는 경우가 생긴다.
정크함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생각없이 그냥 모든 것을 놓고 먹고 싶을 때 가면 딱 좋은 집.
씹는 맛이 있을 정도로 데쳐진 숙주나물과 양배추,
그 위에 올려진 양념된 돼지 비계로 속을 어느 정도 달래 준다.
어느 정도 야채를 먹고 면을 국물 위로 올려줘야 하는데,
이는 면이 불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너무 면이 스프에 불면 짜기도 하다.
챠슈는 엄청나게 두꺼우면서 비계도 많지만,
비계 안에 스며든 간장이 살코기와 적당히 입안에서 섞이며 녹아내린다.
날계란을 주문해서 면을 찍어 먹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
국물까지 다 먹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짜고 기름지며 꽤나 많은 양의 아지노모토가 들어간다)
국내에 이렇게 하는 집이 생기면 아마 매일 같이 다닐 것 같다.
저렴한 가격(대체적으로 800~900엔대)에 많은 양. 마성의 맛(MSG가 겁나 들어간다 맛이 없을 수 없음...)
오늘같이 꾸물꾸물한 날씨에 저거에 맥주 한잔 마시면 세상 부러울 거 없을텐데
물론 건강에는 좋지 않겠지만,
일본의 유튜버 susuru를 보면 딱히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매일 라멘으로 한끼 / 거의 지로계열, 850일째인 유튜버)
라멘지로 신바시점, 야채/마늘/비계 콤보
윽 맙소사 완멘 한수 있습니다. 런닝머신 5시간...
간 쎈 음식 좋아라 하시면 다 드실 수 있을듯.
야사이 닌니꾸 아부라 마시마시마시~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https://steemit.com/kr/@gudrn6677/3zzexa-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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