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로운 생활 34 - 마른 사람의 비애?
아마존에서 매일 같이 술, 리큐르 종류만 죽어라 검색했더니
추천 제품으로 매장용 맥주 서버가 등장해버렸던 오늘었습니다. -_-;
안녕하세요. @krapfred입니다.
태어나길 과체중으로 태어났다.
나의 할머니는 이유식으로 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이셨고
..된장국에 만 밥을 '많이' 먹이셨다.
어릴적 나의 위장은 그로 인해 늘어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거나 많이 먹어댔고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늘 뚱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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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기억에 따르면
내가 6살 즈음,
석유 곤로에 불을 피워 라면을 끓여 먹고 있었고
..이후 어머니는 밥 하는 법을 가르치셨다고 한다.
이후
모락모락 김이 나는 쌀밥에 김치를 쭉쭉 찢어 먹고 있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셨다는 말씀과
3인 가족이 삼겹살을 한끼에 4근씩 먹었다는 것(이건 기억한다, 정육점에 내가 심부름을 갔었으니)
아직도 믿지는 못하겠지만,
통상적으로 '바께스'라고 부르는 용기에 하나 가득 꼬막을 쪄두셨는데,
그걸 나 혼자 다 먹었다는 에피소드는
이맘때쯤 되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다.
20살이 지나서 알게된 사실 중
우리집의 '밥그릇'으로 이용했던 그릇은 사실 '국그릇'이었다는 점(심지어 두그릇씩도 먹었다)
남의 집 식사 시간은 굉장히 길다는 점(우리집은 5~10분이면 식사가 끝난다)
..은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래서일까,
마른 사람의 비애를 알 수 없다.
오늘 마른 사람들을 위한 제품에 대한 영상 제작 의뢰가 들어왔다.
큰일이다.
말라본적이 없는데 어쩌지..?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국그릇을 밥그릇으로 쓰셨다니 ㅎㅎ
저는 어릴 때 편식도 심했고 위장도 안 좋아서
아직까지 깡마름인데................. 도움 드리고 싶네요 ^^
오..! @amukae88 님, 어떨 때 살찌고 싶으신가요?
저는 일단 여름이 되면 살이 찌고 싶어요
반팔을 입으면 마른 팔이 드러나서요..
그 다음에는 체력이 모자란다는 게 느낄 때 ㅠㅠ 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헙.... 그러네요.. 말라본적이 없는데, 비애를 어떻게 아시지.....또륵...
저도 말라본적이 없어서인지 굴욕과 슬픔은 넘치지만, 비애는 모르는... ㅠ ㅅ ㅠ
말라본적이 없어서.. 진짜 모르겠어요.. ㅠ_ㅠ
저도 많이 먹는편이라고 생각했는데 ㄷㄷ
요새는 덜먹지만 관리안하면 쉽게찌는몸이라 ㅜㅜ
정말 어려운 작업이 들어왔네요
다이어트 제품이면 쉽겠는데 살 찌우는 제품이라.. 이거 진짜 어렵네요.. 하아..
저하고 비슷하셨네요 저도 원체 잘먹는 편인데 어릴때 할머니가 그 대접에 간장조금 양념 조금해서 엄청나게 먹이시고 바로 재우신..... 그로인해 덩치가 장난아이었지요 지금 줄여나간다고 정신이 없긴 하지만 ㅠㅠ
탄수화물로 찐 살이 진짜 오래 가나봐요... =_=
........... 딱 한번 말라봤던 적이 제 생애에 있다면 그건 첫 헤어짐
저는 사업이 망하면 꼭 살이 죽죽 빠지더라구요..;
안먹어도 배가 안고픈 항상 분노 상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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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