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차트를 꼭 배워야 하는 이유(2) + 하락 다이버전스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점심을 먹으며 전 이 하락 다이버전스가 생성이 되는 걸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한두시간 안에 전고점인 8200~8240을 뚫지 못하면 하락 다이버전스가 완성이 되어 추락 할 거 같더군요. [새벽 1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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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난 딱 2시간 후... 못 뚫고 추락하더라고요.

  • 거래량도 펌핑거래량 이외에는 적은 시점입니다.
  • RSI의 고점은 높아져만 가는데 가격이 따라와주지 못하는 군요.
  • Stoch RSI도 과열 구간에서 맴돌고 있었습니다.
  • 거래량도 따라와주지 못하고 떨어지니(두번째 스샷 포인터) 그 후 가격 폭락이 시작됩니다. [새벽 3시 경]
  • 횡보중일 때 다이버전스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100% 맞지는 않지만 반보단 훨씬 높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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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라고 해서 엘리엇 웨이브 전략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엘리엇 웨이브 (웨이브 카운팅 + 피보나치 상승파/조정 분석)
  • 지표 분석 (RSI, EMA, OBV, BB, 등등 아주 많은 전략으로 나뉘어집니다)
  • 패턴/모양 분석
  • 트렌드라인 분석 (줄들을 그려서 저항선/지지선 만들기)
  • 프랙탈 분석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패턴들 분석)

등등 여러가지 차트 전략들이 많습니다. 추가적으로 뉴스를 캐치하는 정보력과, 리워드/리스크 관리를 하는 수학적 능력 있죠.

위 리스트에 있는 것들 중 더 많이 알수록 정확도는 높아질 겁니다. 제가 알려드린 트위터의 '필'이라는 분은 1)엘리엇 웨이브, 2)지표 분석, 3) 패턴/모양 분석, 4) 트렌드라인 분석, 5)리워드/리스크 셋업을 종합해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단타를 할때는 엄청난 돈을 벌며, 단/중기 투자를 할 땐 상승/하락 지점들을 예상해본 후 리워드/리스크를 계산해서 진입을 하죠. 내가 진입하는 시점에서 상승할 경우 다음 저항선까지 16% 이익을 낼수 있으며, 지지선 이탈이 되어 하락할 경우 2% 손절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지표들이 상승쪽을 더 바라보고 있기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들어갑니다. 그런 셋업 10번 반복을 하면 평균적으로 돈을 잃을까요? 벌까요? (이 분은 공대 출신이며, 엘리엇 웨이브 이론 책만 5개 넘게 정독했다고 합니다)

투자 안하시는 분들과 '존버'분들을 제외한, 활발하게 거래하시는 암호화폐 투자자분들,

차트를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은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차트를 배울 여건이 정말 안된다면 활발하게 거래하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또, 아무리 전문가의 차트라 해도, 100%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차트 배우는 걸 외면해야할까요? 아니면 내가 차트 분석의 여러가지 전략들을 배워 승률을 최소한 50% 이상으로 올려야할까요? 트위터에 엄청나게 돈을 버는 해외 사람들을 봐보면 다 차트 분석을 합니다.

오늘은 이 분을 봐보겠습니다. 한꺼번에 9개 공매도 포지션으로 각각 2000~3800 USD(달러)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밑에 있는 비트코인 전망 차트도요. 지금 그래프에서 숨겨진 보조지표들: SMA, 볼린저밴드, 이치모쿠, 비파 롱/숏 갯수들. 그리고 그래프를 크게 하기 위해 잠시 치워놨지만 밑에 RSI, Stoch RSI, 등등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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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팀잇의 떠오르는 큰 별 @bigstar0920 님의 글들 추천 드립니다. 이 분 거래량 글 읽고, 1분봉에서 길게 솟아오른 빨간 거래봉 보고 비트 타서 반등 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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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분들을 위한 차트 강좌를 찾고 계신 분들은, 건율아빠 @ace232323 님 글들을 추천합니다 (쭉 내려보시면 강좌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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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너무 많은 (보조)지표와 분석툴을 이용하는 것은 독이 되더라구요.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차트도 나오기 힘들죠..ㅎㅎ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조건 2~3가지 정도만 정해서 투자 스타일을 정하는 것도 좋다고 판단됩니다.

정확합니다! 제가 해외 분석가들을 봐본 결과 2~3개의 스타일을 가지고 본인의 특성을 살리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패턴+트렌드라인+지표(볼린저,이치모쿠)위주로 하며, 어떤 사람은 엘리엇웨이브+지표(RSI, MACD)+패턴으로만 해도 결과는 비슷하게 나오네요. 제일 신기한 사람들은 프랙탈 분석가들이고요.
그렇지만 제가 봐본 사람들을 종합해보자면, 더 잘하는 사람일수록 더 많은 지표들을 본다는 사실은 아직 유효한 거 같습니다.

트레이딩을 하시는분이라면, 차트분석, 몇가지 지표정도는 무조건 아는게 좋죠. 저는 존버족이어서, 진입시점만 지표(RSI, 스토캐스틱)정도만 참고하는 편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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