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currency Swaps"의 시대
안녕하세요? @konan입니다...
오늘 오후 우리나라와 스위스간 106억달러(한화 11조 2000억원) 규모로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하였음이 속보로 떴었군요... 스위스는 미국, 유로,
일본, 영국, 캐나다와 함께 6대 기축통화국으로 불리는군요... 통화스와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두 가지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죠...
- 위험회피를 위한 파생상품
원래 통화스와프는 금융시장에서 위험 회피를 위한 '통화간 교환'의 의미로
CRS(Cureency Rate Swap)라고 불리며 통상 만기 1년 이상이다...
이는 통화를 일정기간 바꾼다는 뜻으로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거래 당사자가 약속한 비율에 따라 일정 시점에 통화를 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 국가간 통화스와프 협정
2008년 우리나라와 미국이 체결했던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로 당시 달러가
부족했던 국내 외환시장을 일시에 안정시켰다. 이는 한국은행이 미국 FRB에 300억
달러 한도로 우리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마이너스 통장을 만든 것과 같다. 국가간
통화스와프는 안정적인 국가의 통화(달러 등)를 사용하여 협약을 맺은 상대국의 통화
가치를 안정시키는 데 1차 목적이 있다.
미국 예일대학 트리핀 교수가 처음 '기축통화'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하죠...
달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당시 기축통화였던 영국 파운드를 대신하여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무역, 재정 적자 및 경쟁국들의 거센 도전
으로 달러의 위상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전에 저는 현재 우리가 사용 중인 원화, 달러, 엔, 유로 등등 모든 화폐들의 가치가 '0'
으로 수렴되어 음료수 하나를 사먹으려 해도 현재가지로 2에이다 지불이 필요한 시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며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편의점 출입구와 계산대에 'Cryptocurrency Only'라는 안내판을 보게 되거나,
국가간 계약의 지불수단으로 암호화폐만 요구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때가 되면 지금까지 각국이 달러 보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던 것처럼
암호화폐 보유를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암호화폐가 기축의 지위를 누리게 될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의점 출입구와 계산대에 'Cryptocurrency Only'라는 안내판을 보게 되거나]
이 내용 보고 소름 돋네요
언젠가는 그렇게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정말 그렇게 되어야하구요..
일본에서 현재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는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한 금융거래 또한 보편화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암호화폐는 지갑 속에 넣어둔 채 말이죠...
힘내세요! 짱짱맨이 함께합니다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