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코 네트워크 - 누가 교환비율을 정할까?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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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반코 네트워크를 알게된건 @indend007 님의 "반코 네트워크(BANCO.NETWORK)로 스팀/스팀달러를 EOS 로 바꿔보자."(https://steemit.com/coinkorea/@indend007/banco-network-eos) 라는 글을 보고서 입니다.

궁금한건 해 봐야하는 성미이고... 메타마스크안에 ETH도 들어 있으니 테스트로 EOS를 구매해봤습니다(구매할 때 교환비는 0.009xxx 였습니다. 지금은 더 올라갔네요).

제가 처음 생각한 교환소는 거래소와 동일한 모양으로 교환하고자 하는 코인의 원하는 가격을 지정하고 매칭이 되면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형 이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거래화면은 교환 비율이 사전에 결정되어 있으며, 판매/구매도 역시 사전에 비율이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즉 제가 원하는 금액으로 교환을 할 수 없으므로 과연 이 교환비는 누가 어떻게 결정되느냐가 궁금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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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의 교환비와 거래소에서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글 쓰는 순간의 거래소의 ETH 가격과 EOS 가격은 1,006,766과 10,07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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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서 교환비는 약 0.0100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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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코에서의 교환비는 0.01006입니다. 거의 동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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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거래소와 교환소의 비율은 비슷하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원리로 교환 비율이 결정되는지가 궁금해서 백서를 찾아보니....

현재의 보관비율에 의해서 결정되는 값으로 교환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수식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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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정리하면, 누가 토큰을 사면 보관토큰의 잔액이 늘어 가격이 올라갑니다.

즉 그 다음 사는 사람은 바로 앞에 산 사람보다 비싼값을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누가 토큰을 팔면 보관토큰이 줄어들어 가격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현 금액의 적정성에 따라서 금액이 결정되므로 결국은 거래소의 교환비율과 비슷해 지게 됩니다.

거래소보다 코인 가격이 높으면, 사람들이 많이 팔고, 코인이 많이 들어오면 가격은 떨어집니다.
떨어진 가격이 거래소보다 낮으면 파는 사람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사기 시작하면 이제는 가격이 오릅니다.

즉 실시간으로 구매/판매 경향에 따라 금액이 오르내리며, 이는 거래소 가격과 비교해서 사고 파는 거래인 의해서 타협점이 만들어지는겁니다.

이오스 ICO하고 비슷하죠? 판매 종료 시 거래소보다 낮으면 구매자가 ICO로 몰리고, 높으면 거래소로 몰리는...

결론을 내리면 "반코 네트워크의 교환비는 시장이 만들어주고, 개인은 그 교환비가 마음에 들면 교환한다" 입니다.

대신 거래소에 거래시마다 내는 수수료가 없고 바로 개인 지갑으로 들어오니 송금 수수료도 없으므로 동일 교환비라면 반코 네트워크가 훨씬 이익 입니다.


그냥 추가로...@indend007 님 글에 로그인 설명이 없어 첨부 합니다.

필요 : Chrome, Metamask, Telegram이나 Messenger.

일단 Metamask로그인 먼저 하시고.
bancor.network 로 접속해서
오른쪽 위 Sign in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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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SNS를 이용할 지 물어 봅니다. 전 Tele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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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이 뜨면서 Telegram으로 이동 메뉴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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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누르면 대화창에 반코 네트워크 접속 링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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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누르면 창으로 열까요 질문 나오고 확인하면 로그인 완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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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반코 네트워크의 교환 비율이 궁금했는데 시장이 형성한다! 라는 거군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팔로우 보팅 리스팀 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