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으로 몇가지 더 말씀드립니다. 간단한 예시가 좋겠네요.
인터넷상에는 이쁘고 아기자기한 많은 서체들이 존재합니다. 모두들 가져다 쓰지요.
하지만 그 서체들을 영리적인 목적의 글이나 출판물로 사용한다면 기가막히게 서체 회사들이 소송을 겁니다. 저작권위반/디자인침해로요..어쩔수 없이 서체를 1000만원 가량의 돈을 주고 사야합니다. (이걸 또 묶음으로 팔아요...내가 쓰지도 않은 다른 서체들과 함께...어떤 의미로 낚시입니다. 무료로 배포하고 영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면 소송거는...)
또 다른 경우를 말씀드리면, 제 회사 후배가 석사때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아주 잠깐 회사내에서 돌렸습니다. xxxxx해석프로그램이었습니다. 기가막히게 연락이 오죠...영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니, 소송을 당할 수 있다. 협상을 했습니다. 1copy를 1억5000을 주고 구매했죠.(물론 회사에서 구매..시말서와 함께....)
전부 제가 옆에서 지켜본 일들입니다. 지금 이걸 나한테 왜 지껄이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별거 아닌일이 이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이든 디자인권이든 소프트웨어든 교수님의 수업자료든...사회에서는 남의 창작물은 다 돈주고 사야하는 것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