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뉴질랜드 마이크로소프트 방문/견학기 - Microsoft Student Accelerator (MSA)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개발자 지망생 키위♥ 입니다.
오늘은 제가 뉴질랜드 마이크로소프트에 견학 갔던 에피소드를 짧게 적어보려 합니다. 아직 학생인 저로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건물에 들어가봤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두근 거리는 일이었어서 ㅋㅋㅋㅋ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클랜드 시티의 부둣가 근처 Viaduct에 있습니다. 몇 년 전에 Viaduct 부근이 Information Technology 장려 구역? 으로 지정되어 IT회사들이 그쪽에 옹기종기 많이 모여있는데요.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견학 가게 된 계기부터 말씀 드리자면 바로 MSA 덕분이었습니다.
MSA (Microsoft Student Accelerator) 란?
MSA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학생 방학 인턴십 도와주기 프로그램이라고 설명 드리면 빠를 것 같네요. 보통 뉴질랜드 대학교 기준 2학기가 시작할 때 같이 시작하는데요. 2학기 동안 MSA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을 매 해마다 Hot 한기술을 3회에 걸쳐 교육시켜 연말에 파트너 회사들과 함께 하는 인터뷰 세션을 열어 인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작년에는 챗봇 만들기와 마이크로소프트 Face API 를 이용해 간단한 웹앱 만들기를 했어요.
인턴 기간동안 페이나 하게 되는 일은 파트너 회사와 조정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많은 페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보통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2학년 2학기부터 MSA에 많이 신청을 하는데 그와 동시에 따로 인턴 기회를 알아보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찾은 인턴이 잘 성사되지 않은 경우 MSA로 얻은 인턴을 하는 식이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MSA 프로그램을 3회까지 마친 상황에서 인터뷰만 남았었는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인턴이 되어서 MSA를 통해 인턴을 하지는 않았어요. 저랑 대학 동기 친구들은 MSA를 통해 코카콜라나 Datacom 같은 회사에 들어갔다고 해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암튼, 저 날은 MSA에 참가한 학생들 중에서도 여학생 들만 모이는 자리였어요. ㅋㅋㅋ
워낙 여자 개발자들이 없다보니 마이크로소프트 차원에서 마련한 특별한 자리였는데, 토요일 아침 9시까지 모이는 거라 주말이지만 일찍부터 나서서 뜨는 해를 보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저는 시티에 살아서 20분정도만 걸으면 마이크로소프트 뉴질랜드 본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멀리서 멀리서.... 그대가 보이네요...ㅋㅋㅋ
기대하고 기대했던 마이크로소프트 견학!
사실 건물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저 로고가 주는 느낌이 참... 저는 학생이라 그런지 저때만 해도 일종의 동경? 이 가득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마침내 입성!(은 아니고 입장ㅠ) 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단촐했습니다. 개발자들이 있는 공간은 토요일이라 열지 않아서 그런지.. 응접실에서 거의 대부분의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여자 개발자 지망생들이 거의 40명 정도 모였던 걸로 기억해요. 두 팀으로 나눠서 번갈아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현직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와 이야기하는 세션, 마이크로 소프트 세일즈 팀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세션을 비롯해 저 때 처음 뉴질랜드에 들어온 Microsoft surface Hub를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 밖에 다른 뉴질랜드 IT회사들에서 초청되어 온 여자 개발자들과 취업후기를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XBox로 게임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 때 만난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은 XBox 게임의 뉴질랜드 연령 등급을 매기는 일을 하는 사람이었어요. 하루 종일 게임하고 이건 연령 몇 등급! 이렇게 매기는 일을 한다는 말을 듣고 처음엔 "우와 좋겠다~ " 싶었지만.. 조금 생각해보니 저는 그런 게임 하다 보면 금세 멀미가 나서 ㅠ_ㅠ
암튼 이런 저런 유익한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이 사진은 마이크로소프트 건물 안에서 밖을 내려다본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오클랜드 Viaduct에는 요트들도 많이 정착해있고 해서 럭셔리한 느낌을 줍니다. Viaduct를 IT 섹터로 만들려고 노력한 의원이 처음에 "뉴질랜드판 실리콘벨리"를 생각하고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하니까요 ^^;; 입지 조건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닷가도 근접해있고, 날씨가 좋으면 바닷물이 반짝 거리는게 참 예쁩니다. 물론 먹거리도 근처에 잔뜩 있습니다. Bar도 많고요!ㅋㅋ
개발자 지망생으로서 나름 유익한 날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취업에 대해선 깜깜한 어둠속을 걷던 저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줬던 이벤트였습니다. 비록 MSA로 인턴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인터뷰 팁이나 CV쓰는 방법, 공부하는 방향에 대해 더 알 수 있었거든요.
그럼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
제가 이제 개발자가 될랑 말랑한 단계다 보니, 코딩 관련한 팁같은 건 많이 쓰진 못할 것 같지만..
(그리고 왠만한 코딩 관련 게시물은 다 GitHub에 올리다보니;;)
그것들 말고 그 외의 회사생활 관련한 것들 위주로 kr-dev에 올려볼까 합니다. 괜찮겠지요...?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뷰가 어마어마 하네요 ㅠㅠ 저기서 일하면 일할 말 날 것 같아요 ㅠㅠ 잘 구경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
날씨가 좋은 날 점심시간이면 저길 그대로 따라 걸어서 즐비해있는 Bar와 카페에서 점심을 사는 개발자들로 북적이지요. ㅎㅎ
뉴비는 언제나 응원!이에요.
팁! :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소는 사람이 몰렸을때 불안정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직 더 커야할 모양입니다.
6.94% 보팅
현재 보상량 : [ 평균 - 2.52 / 14개 / 합계 : 35.26 ]
멋지네용.. 오클랜드 여행 갔었는데 알았더라면 사진이라도 찍고 오는 건데..하하
오클랜드 아름다웠어요~ 좋은 곳에 사시는 거 같아 부럽습니다ㅎㅎ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시티보다 시골체질이라.. (비교적 나이가 어린 편인데도ㅠㅠㅠ 사람들 북적이는 곳보다 조용한 곳이 좋더라구요..ㅋㅋ) 저는 얼른 졸업하고 오클랜드 벗어나 시골에서 조용히 아이티 회사 다니고 싶어요..ㅋㅋㅋ
좋네요 좋아 ㅎㅎ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