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킷리스트 (백일장 참여)

in #kr5 years ago

청소년 시기부터 가지고 있던 버킷 리스트가 있습니다.
사소한 것부터 무모 하는 것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까지 저의 버킷리스트의 간극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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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가능해 보였으나 지금은 무모해 보이는 퍼킷 리스트
는 스카이 다이빙 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저에게도 젊은 청춘의 시대가 있었고 그때는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것들에 열광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삶에서 실천해 본 것은 없지요.

스카이 다이빙 이라는 버킷리스트를 갖게 된 이유는 오롯이 영화 때문입니다. 웨슬리 스나입스 의 주연 영화 고공침투. 사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 머릿속에 남아있는 장면은 바로 엔딩크레딧에 올라가는 우아한 무희의 동작입니다.
새처럼 공중에서 아름답게 춤추는 모습은 젊은 남자를 매료 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언젠가는 하늘에서 떨어져 볼 거야. 아니 날아 볼 거야. 그런데 사십세 넘어 가니까 보기만 해도 가슴이 조려 집니다.
아마도 아드레날린 과다분비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여전히 스카이 다이빙은 제 버킷 리스트입니다.

어릴적 연극을 해 보신 적이 있나요? 전 연극 하면서 행복한 적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배역을 맡아서 하는 것보다 연출하면서 더 큰 행복을 느껴 썼습니다.
사람들의 동선을 계획하고 그들은 억양을 고쳐 주고 무대에 선 사람들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느낌 심지어 그것 때문에 감동의 눈물 짓는 사람들 그것을 느껴보면 연출의 위대함을 알수 있습니다. 작은 세상을 만드는 것 같은 느낌 입니다.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연극 연출는 두 번째 버킷 리스트입니다. 제가 스스로 쓴 작품을 무대에 올려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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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어릴적 위대한 꿈을 꿉니다. 나는 대통령이 될 거야 나는 우주비행사가 될 거야 나는 히어로가 될 거야 등등 말입니다. 저에게도 이와 비슷한 꿈이 있습니다. 세 번째 버킷 리스트는 유엔총회 에서 연설 하는 것입니다. 유엔총회에서는 주제에 맞는 일반인 아니 정확히 말하면 영향력이 큰 유명인을 불러서 연설을 합니다. 저는 어릴적 이곳에서 마틴루터킹의 설교와 같은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 하고 싶었습니다. 사회적인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이죠. 불가능에 보이지만 제가 포기할 수 없는 버킷리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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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라곤 경우 세나라 밖에는 못가봤습니다. 그렇지만 이십대시절 배낭을 매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다닌 여행은 지금도 삶에 원동력이 됩니다. 저의 네번째 버킷 리스트는
세계여행 입니다. 문화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낯선 환경에서 살아 보는 기대감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무릎 아파 못 걷기 전에 더 많은 나라를 가보고 슾습니다. 아마도 가장 가능성이 큰 버킷 리스트 다닐까요. 세계 여행이 꼭 세계의 모든 나라를 가야만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 시작으로 아들과 함께 홍콩에 디즈니랜드를 가보고 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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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네 개의 버킷리스트는 어릴적부터 가지고 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리스트는 잃어버린 10년 후(백혈병) 생긴 리스트 입니다.
다섯 번째 리스트는 가난 탈출 입니다. 저희 가문의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난은 경건 이요 거룩의 징표 입니다. 바로 저희 가문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아오신조상들을 욕 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한때 그렇게 살았으니까요. 그러나 이제는 삶의 철학이 달라졌습니다. 아니 진리에 대한 해석이 달라졌다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의 나라가 죽음 넘어에 있다고 생각하신 분들, 이 땅에서의 노력과 선행과 스스로 선택한 가난은 그 나라에서 받을 것이라고 생각 하며 사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신의 나라는 육체를 가지고 사는 이땅에 이루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단절이 아닌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부모의 선택에 위해서 받아진 가난을 내 자녀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는 결코 이 제도를 무시 하면 안 됩니다.
가난은 불편함을 넘어 사람의 존엄 조차도 무너트리 기도합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신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람 사랑이 곧 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난은 사람, 아주 가까운 네 가족 조차도 돌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건 비극입니다. 최소한 부모와 자녀는 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어쩌면 이웃을 사랑하라고 한 신의 말씀은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부모와 자녀, 그리고 배우자를 돌봄으로 실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잔이 차고 넘쳐야 그 넘침으로 다른 사람들도 돌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마지막 이야기는 저의 아주 주관적인 가치관 입니다)그래서 저의 마지막 리스트는 가난 탈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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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버킷 리스트를 이야기해 보았습니다.과연 이것이 이루어질까 이루어지지 않을까 고민 하지 않습니다.꿈을 꾸고 있다는 것 만으로 삶이 풍성 해지니까요. 그리고 하루하루를 열심으로 살겠습니다. 나중에 이루어졌을 때 감사해하고 이루지 못한 것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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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 하는걸 보면 참 멋져 보이는데~ 전 무서워요!! ㅎㅎ
세계 여행은 모든 사람들의 꿈인것 같아요!!
전 출장으로만 중국을 여러번 다녀왔을뿐 다른 나라는 가본적이 없네요! 버킷리스트 꼭 이루시길 바랄께요^^

저도 주로 중화권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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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사람을 마냥 설레게 만드는 글이예요!
말씀하신 꿈들을 이루기 위한 매 과정들마다 신나는 일들이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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