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마이크로비즈에 대해 아시나요?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소시입니다:)
오늘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들고 왔는데요.

세계는 지금 지구온난화, 기상악화, 열대야 등 많은 천재지변에 대해 속수무책으로 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은 바로 인간, 사람에게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요.
그 중에서도 썩지 않는 쓰레기는 인간의 생활에 이로움을 주었지만 결국은인간에게 피해가 되었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해양에 버려지는 해양 쓰레기들입니다. 특히 분해되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이 가장 큰 예인데요.

이미 세계에서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고 많은 조치가 취해지고 인식을 바꾸는 캠페인, 포스터 등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 가고 쓰기 편리한 물질의 대명사였던 플라스틱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800만t이 바다로 무분별하게 플라스틱이 배출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인간이 해양생물 등을 통해 플라스틱을 흡수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 체내에 흡수된 뒤 신체에 미치는 피해 정도, 생태계 파괴 수준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플라스틱은 미래의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고 그것이 물결에 쓸려 다니면서 작아지고 그것이 다시 우리 인류에게 치명적인 독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세 플라스틱은 무엇이고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들을 끼치는 걸까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1차로 플라스틱이 바다에 유입되고 2차로 그것이 풍화작용을 거쳐 미세 플라스틱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플라스틱을 분자 형태로 만들어 연료로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과도하게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소비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플라스틱이 초래하는 위기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생산량은 1950년 200만t에 불과했지만 올해까지 총 83억t이 생산돼 67년 만에 4000배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 곳곳에서 마이크로비즈 규제를 법제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가장 먼저 규제 조치를 한 국가는 미국으로, 오바마 정부는 지난 2015년 12월 마이크로비즈 청정 해역 법안(Microbead-Free Waters Act of 2015)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물로 씻겨 나가는 모든 제품에서 마이크로비즈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며, 마이크로비즈가 포함된 제품의 생산은 2017년 7월 시작으로, 그리고 이미 생산된 제품에 대한 판매는 2018년 8월부터 미국 전역에서 전면 금지됩니다.

미국에 이어 최근 캐나다, 영국, 대만 정부가 마이크로비즈를 법적으로 규제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캐나다의 경우 이미 온타리오 주정부가 “마이크로비즈 사용 감시 및 금지 법안 (Microbead Monitoring and Elimination Act)”을 통해 마이크로비즈 사용의 전면적인 금지를 도입했고, 나아가 캐나다 그레이트 레이크 지역의 마이크로비즈 오염 정도를 매년 측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비즈를 공식적으로 “독성물질” 목록에 포함해, 캐나다 전역에 법적 규제를 도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세계 바다는 이미 플라스틱 쓰레기장 이라고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더라고요.
포스터에서도 많은 위험성들을 말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쓰레기 문제가 나왔을때 많은 분들이 보시고 공감하신 사진입니다. 문제는 이제는 대부분의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육지의 새들까지도 이런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 쓰이고 있는데요. 치약, 스크럽제, 세제, 화장품 등이 있습니다.여성환경연대에서 발표한 미세 플라스틱이 함유된 화장품 목록도 있는데요(글 마지막에 링크 보시면 됩니다)

마이크로비즈를 판별하는 법인데요.

전세계에서 법으로 규제하는 만큼 민감한 사항인데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첫째로 마이크로비즈가 들어가있는 제품들을 최대한 줄여보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플라스틱 용기보다는 요즘 보틀이나 텀블러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일회용 용기보다 그런 것들을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또 장을 볼때 에코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구요.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렵에서는 EU시민 비닐봉투 사용, 2019년까지 1인당 90개 이내 금지법안 통과라는 법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1년에 90개 이내 사용해야…4일에 1개 해당
이번에 채택한 법안은 매우 세부적인 관리 프로세스를 포함하고 있다. 즉 매년 1월 1일 일년 동안 사용할 플라스틱 봉투를 수령하게 되는데, 이 때 90개 이상을 받을 수가 없다. 90개를 사용할 날짜로 환산하면, 4일에 하나씩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몇 개를 사용했는지 뒤죽박죽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봉투에 번호를 매겨 놓는다.

새로운 봉투를 요청하면 예를 들어 ‘당신이 지금까지 24개를 사용했다’는 것을 SMS 경고문자로 알려준다. 시민들은 비닐 봉투를 사용하는데 복잡하지 않아야 봉투비축에 대한 여부를 고려할 것이다. 봉투는 각 도시에 중앙 비닐봉투 발급사무실(PlatüAgst)이 설치돼 배급될 것이다 "라고 발표했습니다.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최선은 최대한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등 유해물질의 용기를 쓰지 않는것이 좋겠지요.

"그래서 나온 대안이 바로 업사이클링인데요.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하여 더 높은 가치로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존의 리사이클링은 가능한 재료가 한정되어 있고, 버려지는 쓰레기양에 비하여 얻을 수 있는 양이 매우 적다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업사이클링은 리사이클링과 달리 가능한 재료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더 높은 가치의 물품을 얻을 수 있어 많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chemidream.com/1571 [한화케미칼 공식블로그]

업사이클링을 주도하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지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건대의 커먼 그라운드나 창동에 플랫폼 같은 경우가 컨테이너를 가지고 업사이클링으로 바꾼 사례가 되겠네요.

우리가 쓰는 음료수 통은 썩는데 200년, 스티로폼 접시는 50년, 플라스틱 용기는 450년, 낚싯줄 600년, 유리병은 영원히 분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음료수 묶는 링(6개)는 4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내가 오래살고 건강하고 지구 또한 건강해지려면 최상위 포식자인 사람이 정말 똑똑하게 생태계를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나 하나의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꿔보는 움직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발췌한 내용들입니다.

<2015년 규제 화장품 목록>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U9D4nkuEzdn1en7HMLUKO4crE8n-6mT0q9h_zZ4WTNE/pubhtml?gid=0&single=true

<세계 바다는 쓰레기장이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78388.html

<스브스 뉴스>
http://blog.naver.com/subusunews/220777112394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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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느끼는게 도시에서 살기위해서 하루에 배출하는 쓰레기양이 엄청난건 같습니다... tip!

좋은 말이네요!!

미세플라스틱, 저것이 스며들지 않은 곳은 이제는 더 이상 없을거에요,

맞아요~ 최대한 줄이는 노력밖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네요 ㅠㅠ 많은 사람들이 실천햇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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