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긴 여행에 챙겨 가야 할 컵밥들!!!
여행갈 때 즉석식품 가져가시나요?
긴 여행일 때는 꼭 챙겨 가는게 좋겠어요
어떤 품목이 좋냐구요?
여행 전 즉석식품으로 가득 채운 남편의 캐리어 때문에 구박을 했었는데 여행내내 고마워 했다는 ㅋㅋ
자칫 남편자랑글로 보일 수 있으니 마음 단디 잡고 읽어주세요. ㅎㅎ
여행의 반은 먹방인데 즉석식품이 한가득이라니요
말이 되나요?
그런데....
여행첫날
시차때문에 정확히 새벽 4시에 눈이 떠지더군요
배꼽시계가 얼마나 정확한지 5시가 넘으니
아이들도 일어나 배고프다며 먹을것을 찾습니다
밖은 깜깜하고
겨울이라 8시가 넘어야 밝아지는데 ㅠㅠ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네요
이때 짜잔!!!
남편이 문제의 캐리어를 열면서
뭐 먹을까?.
여행 전 그걸 왜 다 싸가냐며
전 안 먹겠다며 선언했었지요!
기억을 스캔하느라 잠시 망설였지만
입에선 이미 대답이 나갑니다
음?.. 북어국밥!!!
그날 이후 매일 새벽 남편이 차려주는 밥상을 받았네요
다시봐도 신통방통합니다!!!
여기까지 와서 설겆이하는 건 싫었지만 ㅋㅋ
남편 덕에 식비도 아끼고
아이들도 배 안 곯기고
현지음식도 질리지 않고 잘 먹었네요~~
남편~~울트라 슈퍼 그레잇!!! 입니다ㅎㅎ
입니다
어떤녀석은 소스 간만 세고 내용물이 부실,
어떤녀석은 물을 넣어 불려 먹는데 쌀이 모래알 같아 힘들었어요
컵반으로 챙겨가셔요~~~
밖에 나가니 저는
라면보다 밥이랑 국물이 먹고 싶더라고요
날이 추워서 그랬을까요?
아님
나이들어서 그랬을까요????
저도 즉석 식품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행때 만큼은 먹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ㅋㅋ 돈도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ㅋ^^
의외로 즉석식품 멋을만 했답니다
우리나라 기술력이 ~~ 아우~~
인스턴트 만으로도 화려한 밥상이 차려지네요~
남편분 그뤠잇!! 입니다~
결국 남편 자랑글이 되었나요? ㅎㅎ
남편 분 센스가!!! 아주 그냥 훌륭하시네요 :)
저희 부부도 여행갈때 컵라면은 꼭 기본으로 챙겨다니네요.
여행지에서 먹는 컵라면만큼 맛있는 음식도 없는거 같아요~
맞아요 추운날 먹는 국물맛은 최고죠^^
이건 여행갈때 무조건이죠.ㅎ
다른 나라 음식먹는게 힘든 일일 수도 있으니.ㅎ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챙겨가는게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안 나가본 제가 촌스러웠지 뭐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