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근황 ) 그래도 밥은 묵어야지

kimhama94 (53)in #kr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김하마입니다.
1주일의 소중한 주말을 지내고 있으신가요?:)
저는 요새 일찍자는 습관을 (강제로) 들이게 되었어요.

주말을 맞이하는 불타는 금요일에도 밤 12시 30분이 되자마자 잠들어버렸으니깐요 ㅠ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는게 과연가능할지 몰랐지만,
지금 그것을 잘 해내고있는 저에게 매우 놀라기도 한답니다.
바쁘더라도 잘 먹고 다니니까, 살이 좀 찐것 같기도하구요 ㅠㅠ흐허헣

저는 선릉역에서 일을 하고있답니다.
선릉역에는 참 맛있는 음식이 많아요.
그중에서 하나는 양고기!! 랍니다.
양고기를 자주 먹지 않았던 저에게, 양고기는 조금 생소한 음식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먹은 양고기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어요.

중간중간 점심시간에는, 막간의 여유가 생긴다면..!!
회사앞의 선릉에서 산책을 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미세먼지가 심해서 오래있을수 있는건 아니지만, 이시간때 아니면 광합성을 할 시간이
별로 없으니깐요 ㅠㅠ

이것은! 쌈무에 맛있게 싸먹는 구운닭입니다.
사당역에 있는 호프집인데 이렇게 샐러드 닭을 파는것은 처음봤어요.
건강하게 먹고싶은데 치킨이 먹고 싶다면, 이런 조합되 괜찮은것 같아요.

얼마전 다이소에 들렸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이런 저런 물건이 필요하니깐요.

주중에는 운동화를 신지는 못하고 불편한 구두를 신어야 하니까 다이소에서 파는
발패드를 사봤어요. 다리가 안붓는 편인데 요새는 다리가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ㅠㅠ
퇴근후 집에서는 잘 걷지도 못하는나...
요새는 절실하게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찍은 개나리!
갑자기 성큼 봄이와버렸어요. 얼마전에는 벚꽃이 핀것도 발견했습니다.
학교에 재학중에는 중간고사라 벚꽃을 볼시간이 없었는데 ㅠㅠ
이번에는 일을 하느라 볼 여유가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꽃놀이는 꼭 시간의 여유를 즐기라는 법은 없죠.
이렇게 지옥의 출퇴근을 하면서도 볼 수 있다는것!!! 바쁜일상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우연찮게 발견하면 더 기분이 좋다잖아요?

사랑하는 빙수!
설빙의 딸기 티라미수 빙수입니다.
요새는 딸기철이라서 딸기한팩에 삼천원하는것을 보았어요.
초겨울에는 딸기한팩에 8~7000원정도 하는것 같았는데
시간이 빠르다는것을 느낍니다.
하여튼 요새는 딸기를 싼맛에 먹어버린답니다. 딸기덕후라서 매일 한그릇씩 먹어버리는것 같아요 ㅠㅠ

요새는 지인이 과일유통을 하는곳에서 일해서, 자주자주 비싼망고를 얻어먹고 있답니다.
망고는 숙성시켜야 하는거 아시나요? 처음 망고를 받아서 먹으려고 했는데 망고가 안익어서
시큼한 무 맛이 나더라구요.
망고는 저렇게 이불이나 담요속, 혹은 신문지에 덮어줘서 보관하면서 숙성을 시켜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다가 망고에서 검은 점이 올라오면 먹을 수 있는 상태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