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미디어 그룹과 브레이브의 파트너쉽이 주목받아야하는이유.

in #kr6 years ago (edited)

필자는 글에서 설명하고 있는 Basic Attention Token 의 실제 투자자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최대한 제외 하려고 하였으나, 분명 편향적인 견해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점 먼저 말씀드리고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공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론칭이 꼭 코인의 가격을 상승 시키지는 않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사토시 시리즈를 통해 많은 코인들을 다뤄왔지만, 실제로 정식으로 론칭된 플랫폼이 힝상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이런점에서 볼때 스티밋은 정말로 특별한 케이스이며, 전후무후 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Basic Attention Token이 최근 만들어낸 다우존스 미디어 리뷰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였다고 하여, 간단하게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파트너 쉽의 내막은 대충 이렇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Under the agreement, Brave will provide access to premium content from Dow Jones Media Group to a limited number of users who download the Brave browser on a first-come, first-serve basis. The available content set features full access to Barrons.com or a premium MarketWatch newsletter, both titles from the Dow Jones Media Group stable of global brands.”

즉 쉽게 말하자면, 파트너 쉽을 통해, 브레이브 브라우저 (Basic attention token 이 사용되는 웹 브라우저)를 다운받는 일정한 유저들은 Barrons.com 의 엑세스와 더불어, Marketwatch 뉴스레터의 프리미엄 엑세스를 제공받을것이라고 합니다.

marketwatch 와 barrons 의 경우, Dow Jones Media 에 속해있는 비지니스 뉴스, 주식시장 뉴스와 정보를 다루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즉 쉽게 말해서 미디어/언론 관련 업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정상적으로 구동도 되고, 처음에 투자자들과 약속한 로드맵도 성실이 이행을 하였으며, 투명하고 빠르게 프로젝트를 진척시킨, 능력있고, 검증된 개발진의 존재와 반대로 도데체 왜 코인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일까요???

첫번째 이유는 개발진이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기위해서는, 사용자 즉 투자자만이 아닌, 대다수의 일반 유저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Baisc attention toekn 이 사용가능한 브레이브의 경우, 애플의 사파리, 구글의 크롬과 같이 인터넷 브라우져 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브레이브 브라우져라고 불리우고 있지요. 브레이브 브라우져의 장점이 과연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이 브레이브 브라우져를 단순히, 광고자와, 광고를 시청하는 시청자 간의 직적접인 연결로 통해, 소비자의 원하는 요구(즉 Demand)를 타겟팅 할수있는 플랫폼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부 사실입니다) 소비자의 인터넷 사용 습관을 쿠키값으로 보유하며 이에 맞춰서 광고를 하는 일명 타켓 마팅을 통해 불필요하게 지출되던 엄청난 양의 “중간 상인 비용을 third party expense” 세이브 할수있는것이지요.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도입으로 인하여, 단가 자체를 낮추니, 광고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확실한 타겟 마케팅, 소비자는 수익을 얻을수있으니 서로 좋은 공생관계를 이어갈수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또다른 장점은, 바로 브레이브 브라우저가 프라이버시 즉 본인의 데이터를 지킬수있도록 설계된, 프라이버시 웹이라는 사실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타겟마케팅이 가능하려면, 소비자의 데이터 분석은 필수이며,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사용자의 데이터 수집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론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데이터 수집을 통해서, 소비자는 본인이 관심있는 상품을 손쉽게 접할수있고, 광고 게시자는 본인이 원하는 소비자를 단숨에 공략할수있으니, 일정부분 서로의 목적을 성취한것같으나 이러한 데이터가 무분별하게 수집되는 과정중에 보안상의 이유로 누락이 될수있으며, 제 3 제 4자의 목적으로 흘러들어갔을때 일어나는 불미한 사건들은 소비자들이 짊어지어야할 리스크입니다.

즉 데이터의 관리가 철저해야만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러한 사항들이 지키고 있는 기업/회사들은 매우 극소수입니다.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를 일종의 ‘본인 성격 테스트’ 라는 이름으로 수집되고, 이를 정치 분석회사인 Cambridge analytica 의 데이터 기술을 통해 일명 타겟 정치 마케팅이 일어났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정치 컨설팅 업체 역시 치열한 시장 경쟁에 노출되어있다는 점을 미뤄보아, 앞으로 미래에 데이터 보안에 관한 보안책은 필요 그상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데이터 접근 차단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도 게이트 웨이의 역활을 하는 브라우저의 철저한 데이터 사전 유출 방지와 같은 대안법이 아닐까요??? (물론 이또한 중앙 집권하 되며, 근본적인 대안은 아니지만, 현재 온라인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수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엘라스토스”가 주목받는 이유역시 이러한 맥락 이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토록 완성도가 높은 플랫폼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브레이브/베트 가 주목받지 2번째 이유는 뭘까요.

제생각에는 아마도 광고자와, 게시자와의 유기적인 소통이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점과, 옛 문물을 버리고 새로운 광고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꼭 건너야하는 ‘발전적 구식화’ 가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즉 시장의 생산성을 높히기 위해서는 옛 문물이 버려져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를 매우 두려워 한다는 것이죠.

또다른 이유를 들자면, 아마도, 도입에 필요한 즉, 플랫폼이 상용화 되기 위하여, 개발진들이 택한, 리퍼럴 브로그램과 기부 프로그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입장에서 공짜로 생성된 코인을 무분별하게 나눠준다는것은 아마도 그닥 행복한 일은 아닐것입니다. 실제로, 올해 초 대략 80%의 가격 상승뒤에 일어난 엄청난 하락의 근본적인 이유를 방금 말씀드린 원인에서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브레이브에서 제공하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기능성과, 더이상의 테스팅이 필요하지 않을정도로 상당히 잘 돌아가는 브라우저를 두고도 (실제로 저는 브레이브를 사용합니다) 가격이 하락한다는 이유는 전 보통, 이러한 단기적인 요소들이 작용하기에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기관들이 투자할때 장기적인 성장을 바라보며 투자하지, 단기적인 실적을 바라보며 투자하지 않듯, 더이상, 개발 서프라이즈가 없을법한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것은, 정말로 초 장기적인 투자자 이외에는 포지션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가격이 지금과 같이 다시 상승세로 접어드는 국면에서, 그러한 투자를 찾기는 여간 쉬운일이 아니죠.

자 그렇다면 정말 이 글의 본질로 돌아와, 이번 다우존스의 파트너쉽이 왜 대단한지에 대해 짧게 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다우존스 미디어에 관련된 간략한 사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위키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Consumer Media 에 관련되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WSJ, 미국 경제 전문 일간지를 운영하고있으며, 또한 Barron’s magazine 과 경제정보와 마켓정보를 파악할수있는 MarketWatch가 있습니다. “2009 년기준” 1.5 billion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쉽게 말하자면 금융정보 전문 기업이라고 보면은 좋겠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점은,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제공되는 무료 온라인 서비스가 아닙니다. 미국 금융정보 서비스 회사, 그것도 미국증시를 대표하는 기업, 미정부와 긴밀한 공조를 하고있는 이러한 거대 회사에서, 브레이브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 브라우징 서비스와의 파트너쉽이 주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파트너쉽의 정확한 내막은 모릅니다. 하지만, 다우존스 미디어에서 체결한 파트너쉽은 분명 추후 맺게될 제2 제3의 파트너쉽에서 이용될수있는 좋은 시그널로 인식될것이며, 이는 결국 Basic Attention Toklen, 그리고 모두가 바라는, 광고시장의 분산화를 촉진시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브레이브/BAT는 초기ICO 당시 엄청난 주목을 받은것과 별개로, 최근들어 관심밖에 멀어진 논란의 플랫폼인것이 사실입니다. 제일처음 광고시장의 분산화라는 거대한 타이틀로 소개가 되었으며,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도입되기에는 아직 너무 앞서나간 플랫폼이라고 핫한 논쟁의 중심이기도 하였지요. 한가지 확실한것은, 개발진의 적극적인 개발의지와, 상용화되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브레이브에 진입하는 대다수의 유저들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브라우저라고 인식하지, 실질적으로 사용에 촛점을 맞춘 유저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광고를 통해 운영되는 수많은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 페이스북이나 구글, 혹은 네이버와 같은 포털 업체에서도, 베트와 같은 분산화 광고 시장을 호의적으로 바라보지 않을것입니다. 즉 플랫폼의 장단점이 매우 뚜렸합니다.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다우존스의 파트너쉽을 통해, 많은 기업들의 이목을 이끌어 내었으며, 이는 장차 BAT가 상용화 되는 길에 큰 획으로 남는다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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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BAT이 차지하고 있지요 ㅎ..
저는 사실 다우존스 파트너쉽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BAT의 상승은 유저수가 판가름할 것이고,
그냥 브랜든과 그의 개발진들의 능력을 신뢰하고,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가능성에 대해서 믿을뿐이죠 ㅎㅎ

브레이브 브라우저 개발상황도 체크해보시면 BAT에 대한 신뢰가 더 쌓이실겁니다.
Tor project, Muon,텔레그램에서 브렌든이 언급한 향후 로드맵에 대해 언급한 부분들이 많거든요 ㅎㅎ

무엇보다 핸드폰에서 브레이브 브라우저 깔아서 사용해보니 투자하게될수밖에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다우존스의 파트너쉽을 통한, 기업들의 긍정적인 신뢰 형성 부분이 주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결국 신뢰가 존재해야 유저들에게 더 친숙하게 접근할수 있기 때문이죠

유익한 칼럼 감사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초보라 생소하지만 코인에 관심이 많아요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주세요 :)

BAT가 어디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가까운 업빗에서도 됩니다 ㅎㅎ

비트렉스에서 됩니다

@kungdel 님 그리고 @slowwalker 님 두분 말씀처럼 업빗, 비트렉스 모두에서 거래 가능합니다.

저는 지금 이댓글도 브레이브를 통하여 달고 있습니다.

ㅋㅋ @mattchoi 사용해보면 나름 괜찮지 않나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게시물은 매우 도움이됩니다. 나는이 게시물을 따를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도 시장이 안받쳐주면 소용이없다고 봐요!
가치가 있다면 언젠가 오르리라 봅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보팅하고 가요~~!!^^

언젠가는 주목 받을수있겠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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