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인간이 만든 것이다

in #kr6 years ago

종교란 인간이 만들어냈다.

불교는 석가모니가 만들었다.

고마타 싯타르타는 카빌라 성 족장의 장자로 태어났다. 그는 족장이 될 수 있는 신분이었지만, 그것을 버리고 고행의 길을 걸었고, 끝내 스스로 득도했다면서 많은 사람에게 자신이 설계한 이론을 설파했다.

그러한 이론에 많은 사람이 감화되어 종교가 탄생되었다.

오늘은 석가 탄신일이라고 해서 싯타르타의 출생을 축하한다.

나는 종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불교와 같이 신을 인정하지 않는 종교는 그냥 철학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과연 종교가 인간을 신에게 인도하는 길을 제시하는 것일까?

진정한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가?

많은 의문이 있다.

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그렇지만 인간은 어떠한 노력으로도 신에게 접근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신은 개념상 절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불교는 과감하게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불교의 신은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뭔가를 깨달은 사람이라는 애매모호한 개념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깨달음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알기는 어렵다.

나는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것보다는 신이 인간을 찾아오는 길을 원한다.

신이 인간에게 오는 것은 "구원"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안타깝게도 이 세상의 종교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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