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에서는 물결이 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

in #kr6 years ago

나는 빗썸에서 이오스를 거래한다.
많은 액수는 아니다.

최근에 거래를 시작했다.

다른 거래소, 이를테면 고팍스에서도 거래를 했다.
하지만 빗썸에서 거래를 하게 되면 이상한 느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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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에서는 거래가 매우 단편적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빗썸에서는 거래라는 것이 마치 물결의 흐름을 따르는 듯한 느낌이 있다.

거래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파도에 휩쓸려서 마구 사기도 하고 마구 팔기도 하게 된다.

물론 너무 몰입을 하다 보면 결국 돈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되는 점이 분명히 있다.
사실 나는 빗썸에서 거래를 하다가 거의 돈을 따지 못했다.
잃는 것이 태반이었다.

그렇다고 고팍스에서 거래를 하면 약간 속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있다.
빗썸에서는 출렁이더라도 고팍스에서는 아주 평온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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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에서 저점을 찍고 나서 다시 상승을 시작하면 고팍스의 가격은 원래대로 그대로 있다.
가격 변동이 그만큼 적다는 것이다.

빗썸은 거래의 달인에게는 더도 없이 좋은 놀이터이다.
하지만 고팍스는 차분하게 시세의 변동을 추종하는 경우에 안성맞춤이다. 오히려 거래의 초보에게 더 좋은 거래소는 고팍스가 아닐까?

고팍스는 수수료도 기다리는 자에게 더 좋게 운영된다.
메이커 피의 경우에는 -0.025%이다. 거래를 하면 캐시백을 받는다.
거래를 해서 수수료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돈을 버는 구조이다.

나는 고팍스의 매력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빗썸의 놀라운 물결에 휩쓸리는 느낌도 좋아한다. 다만 돈을 벌 수 있다면 더 좋겠다.

Sort:  

Dios te ama.

빗썸에는 옛날부터 단타하시는분들이 많으신거같아요 ;;ㅋㅋ

아마도 그런 것 같아요.
고팍스에는 속이 터져서 단타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고팍스에서 단타를 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최근 점점 거래량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아서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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