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UP 후기] 사진도...제목도...없는 밋업후기

안녕하세요.
킬리만입니다.

블록체인의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MEETUP을 선택한 이후부터....
규모가 크든, 작든......투자한 코인이든 아니든.....
때로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곳으로.... 때로는 어르신들을 타켓으로 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 다녔습니다.

50여군데의 밋업 현장을 다니다보니, 참석하신분들의 연령대나 행사장 분위기만 보아도....
기술 중심적인 분위기인지......그 자리에서 몇이더 투자하실건지 물으며 계약서 쓰는 분위기인지 알수 있는 듯 합니다.

컨퍼런스 발표자들은 코인은 기술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인지도가 중요한것이니...
자기 코인을 사라고 발표합니다.
부스의 직원들은 본인들의 코인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때로는 홍보대행사 직원들만 나와서 계약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에어드랍으로 받은 5000개의 코인이 1년후에 서울아파트 2개 가격이 될거라고 대표가 이야기 합니다.
누군가의 손에 끌려오신분들이 테이블에 앉아...열심히 투자 설명을 해주며...계약서는 테이블에 쌓여가기 시작하더군요.
40여개의 코인회사들을 불러서 [코엑스] 컨퍼런스장을 빌려서 행사를 크게 하지만, 제가 아는 코인은 단 한개도 없더군요.

이런 컨퍼런스에 참여한 모든 업체들이 부정적 목적으로 이곳에 온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곳에서도 훌륭한 블록체인 업체가 나올수 있겠지만.....
코인초보자라면....
대박보다는 안전한 투자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 이러한 느낌을 받는 MEET UP 장소를 몇차례 가보았는데
항상 후기를 쓰려고 하면...마음이 무거워 지네요.

블록체인. 코인 등이 핫하다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듯합니다.

현명한 눈으로....충분한 시간을 가지고.....돈 버는 투자 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