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ife/Food] 가는정~오는정^^ 얼음콩국수~
안녕하세요? 알콩달콩 강원도아지매 @khj1225입니다~
뒷집어르신임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늘 자식들이 무언가를 갖다주시면 혼자 다못먹는다고 항상 나눠주십니다. 저뿐만 아니라주변이웃들에게 다 나눠주십니다. 냉장고가 항상 깨끗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먹을만큼만 남겨두면되지 욕심부리면 나중에 다버리게된다 늘말씀하십니다. 보통연세드신 어르신들보면 아끼시고 감추시고 욕심을 내시는데말입니다.
자식 챙기듯 늘 챙겨주시는 어르신께 나는 뭘드릴까?
폭염주의보가 발령한 이곳~그래서 점심에 얼음을 동동띄운 콩국수로 식사대접을 해야겠다싶어 준비했습니다.
집에있는 반찬몇가지와 함께 쟁반에 콩국을 올리고 상보를 덮어 배달하러갑니다.
정겨운 고향집과 같은 곳^^ 어르신의 손때묻은 정겨운 동그란 밥상ㅎㅎ
91세의 고령의 연세에도 건강하시고 언제나 집에오면 깨끗이 쓸어놓으신 마당, 하얗게 삶아 달아놓으신 깨끗한 창문 커튼....참 정갈하신 어르신의 흰머리가 오늘따라 참 고와보입니다.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자녀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자주 전화합니다. 며느리가 늘 반찬을 해온다하십니다. 가져간 깻잎김치를 보시며 몇일전며느리가 깻잎김치 해왔다고 말씀하십니다. 혹여 불편하신게 있으신가 수시로 큰아드님이 들여다보시고 병원도 모시고 가시는것을 자주봅니다.
어르신이 늘 마당한켠에 꽃을 자주보신다고 해서 눈길을 돌려봅니다. 어릴적 첫눈이 올때까지 봉숭화물이 빠지지 않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손톱에 물들였던 봉숭화꽃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시원하게 맛있게먹었다며 더운데 너무고생했다 몇번을 말씀하십니다. 어머니마음~~~~
여러마디 말로 가르치려하지 않으시고 삶을 통해 가르쳐주십니다. 어르신은 삶의 스승이십니다.
깨끗이 비워진 그릇을 들고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 맛난점심드시고 사랑을 나누시는 오후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정이 넘치는 곳이네요!! 부추김치도 맛있어 보이구요...ㅎㅎ
고향에 온듯한 느낌~
즐거운 하루 되시길...
감사합니다^^ fur2002ks님도 즐거운 오후되세요~
부추김치 정말 좋아합니다... 시골에서의 스팀잇이라... 정말 매력있네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골은 언제나 엄마품같은곳이지요~~ 부추김치 어머니손맛 맛있어요~ 즐건오후되세요^-^
정말 정이 느껴지는 포스팅이네요. 문앞에 부추김치를 두고 가고 답하는 의미에서 시원한 콩국수를 상채 가져가서 함께 식사도 하고... 부러운 이웃이에요 :)
반가워요^^ 어르신들은 정이 많으신분들이세요 늘 퍼주시는 사랑ㆍㆍ배우는게 많아요^-^
감사합니다^^
아 우리 부모님도 100세는 너끈하게 건강하시길..
훈훈한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twinbraid님의 부모님 꼭100세까지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