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에 고양이가 들어온 사정 03 #kr-pet

in #kr6 years ago (edited)

내 집에 들어온 고양이의 어릴 적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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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 집에 와서 녀석은 몇 번의 경계를 하다가 그만 접고 새끼 고양이의 장난끼있는 행동을 보여 주었다.

움직거리는 것 예를 들어 발가락의 꼼지락에 대한 녀석의 몇 번의 장난때문에 살갗 여기저기에 생채기가 생기기도 했다.

막대기에 실을 매달아 끝에 단추를 끼우고 방바닥 여기저기로 빠르게 움직이면 녀석은 여지없이 달려와 지칠 줄 모르고 덤벼 든다.

어쩌다 밖에서 들어와 거실이나 방 안에서 날아다니는 파리나 나방도 녀석의 장난 욕구를 충족시킬 대상이다.

희한한 것은 어항에 있는 열대어는 잡아먹지 않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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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시는 분들 모두 존경합니다!!
혹시 질문하나 드려도 된다면
길고양이 새끼를 집에 분양받게 되면
당연히 낯설어서 울잖아요?
그게 보통 몇일이나 가나요?
그리고 아파트 이웃분들한테서 항의 받을 정도로 시끄러울 까요?
제가 돌봐주는 새끼 길고양이들을 누가 입양해 가려는데
그게 걱정이라 하시네요

정작 저도 집에 데려다 키워본 적은 없어서 답변도 못드리겠고...
이렇게 질문한번 드려 봅니다

내 집에 들어온 고양이는 처음에 어려서 분양 받았을 적에 울지는 않았고, 집 앞에 사람이 왔다가 지나가 버리면 주인이 나갔다가 돌아와서도 집에 안 들어오는 걸로 생각하고 어서 들어오라고 울기는 했다고 해요.

고양이는 야생에서는 태어나서 몇 개월 후면 어차피 독립해야 하는 동물이라네요.

오 너무이쁘네욬ㅋ

예,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도도해요.

우와 되게 귀엽네요.

예,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어찌나 도도한지.....

이쁜 애들은 원래 그래요. ㅋㅋㅋ. 아~ 이뻐도 순한 애들도 있긴 한데 . 도도한 애들은 또 그게 타고난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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