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it today: 오늘의 스낵뉴스 8/9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keepit.png

Keepit Today


안녕하세요! Keeptit 입니다.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다시 한번 시장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오늘의 스낵뉴스입니다.


1. LedgerX, 미국 Derivatives Clearing Organization으로 정식 등록

coindesk.com "From ICOs to DCOs: The Dawn of Cleared Crypto Derivatives"

LedgerX가 미국 파생상품 규제기관인 CFTC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에서 DCO (derivatives clearing organization, 중앙청산소)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최초로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 DCO로 승인이 된 것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의 특성을 고려하여 통상 DCO에 엄격하게 요구되는 필수사항에서

몇가지를 예외로 인정해주는 공문을 함께 발표해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파생 청산소의 역할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1. 비록 초기에는 제한적으로 시작하더라도, 암호화폐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다. 이제 LedgerX를 통해 투자자들을 위한 새로운 투자 수단이 열렸다.

  2. SEC가 3월에 비트코인 ETF 승인을 거절하면서 발간한 리포트에서 아직 제도권 아래의 파생시장이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트코인 시장이 완전히 투명하다고 볼 수 없다는 언급이 있었다. LedgerX가 DCO 승인을 받았으니 이러한 SEC의 분석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

  3. CFTC는 LedgerX를 비롯하여 다양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사업들을 검토 중이며, 현재 Chairman인 Christopher Giancarlo는 핀테크와 암호화폐 관련 이슈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4. 마지막으로, LedgerX가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것에 대한 강제적인 규정이 없었다. 산업과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합리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파생 상품 시장은 이미 소규모로 존재하고 있지만, LedgerX가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점은
점점 구조를 갖춰나가고 있는 암호화폐 관련 파생시장에서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사례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낵 지식:
청산은 거래당사자 사이의 채권과 채무를 산출하고, 이에 대한 결제를 지시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앙청산소는 장외파생상품의 매도자 또는 매수자의 역할을 직접 수행해 청산과 결제 이행을 보증합니다. 이를 통해 거래상대방의 결제 불이행을 사전에 차단하게 됩니다. 결국, 거래상대방의 리스크를 해소해 연쇄적인 파산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이고, 한국에서도 2013년 논의를 통해 도입되었습니다.

설명 기사 링크

2. 각 국 증권거래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 진행 중

coindesk.com "Gibraltar Stock Exchange Plans Blockchain-Powered Trading System"

지브롤터 증권거래소(GSE)가 거래소의 거래와 청산 시스템을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구축할 예정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GSE는 1년 전부터 비트코인 관련 거래 상품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실험해왔고 이번에 Cyberhub Fintech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계속해서 연구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coindesk.com "Patent Reveals Nasdaq Planning Blockchain-Powered Data System"

Nasdaq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timestamped(작성 시간을 기록)한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출원된 내용을 살펴보면, 이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들이 당국에 제출한 문서들은 작성 시간이 기록되어 저장되고, 그 후에 제3자 승인 요청 등을 위해 수정되어 배포될 때마다 기록이 남기 때문에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변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Nasdaq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들을 하고 있고 작년 10월에는 거래소의 기록을 블록체인에 백업해두어 유사시에 복원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한국의 증권거래소에서도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구들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호주 최대 곡물 수출회사 블록체인 활용 추적 시스템 테스트

coindesk.com "Australia's Biggest Grain Exporter Trials Blockchain Tracking System"

호주 최대 곡물(grain) 수출회사인 CBH Group이 귀리 적하물 추적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시범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CBH Group은 AgriDigital과 제휴를 맺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AgriDigital 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곡물의 원산지를 추적하고 품질을 기록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최근 상품을 추적하는 파일럿 테스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 Alibaba는 뉴질랜드의 Fonterra(유제품), Blackmores(비타민과 건강보조제품),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우체국과 컨소시엄을 형성해서 식품 유통 관련 사기를 근절하고자 합니다.

  • Walmart 역시 IBM과 중국의 청화대와 협력하여 중국의 돼지고기 시장을 겨냥한 공급망 추적 시스템을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4. 부동산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

"Will Blockchain Ignite Fractional Ownership Market For Homes?"

부동산 산업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비용을 줄이고, 처리과정을 효율화하고, 부동산 사기를 방지하면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카고에서는 최근 정부 부동산 등기 보관소(Recorder of Deeds)가 velox.Re 와 8개월 간의 블록체인 부동산 시스템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파일럿 참여자들은 부동산 등기와 양도를 블록체인 상에 등록을 했고 법무상, 절차상 요구사항들을 모두 충족하였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한 Cook County는 주민들이 블록체인 상에 관련 기록들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승인했습니다.

스웨덴의 토지 등록소 역시 작년 6월부터 ChromaWay의 컨소시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블록체인 상에 기록하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조지아(동유럽 국가) 정부는 지난 2월 최초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정부 자산 거래 기록을 검증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등 자산의 거래는 일반적으로 부분적인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LA Token과 같은 토큰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산의 일부분만 매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유동성 현금이 필요하여 집을 처분해야 한다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갈 필요 없이 기존의 집에서 계속 살면서 자산을 토큰화 하여 필요한 만큼만 매각하면 됩니다.


이상 오늘의 스낵과 같은 뉴스를 마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That's all for today's snacky news.

Hope you have a great day!

@danijee

Sort:  

很好的帖子谢谢你这么多

오~~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스낵~~~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x a lot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4
JST 0.030
BTC 60238.27
ETH 3215.90
USDT 1.00
SBD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