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it today: 오늘의 스낵뉴스 8/7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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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it Today


안녕하세요! Keepit 입니다.

비트코인은 3230$라는 역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이를 비롯해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요동친 주말이었습니다.
오늘은 주로 이런 시장을 좀 더 크게 보는 눈, 블록체인의 의미를 담는 뉴스들을 모아봤습니다.
오늘의 스낵뉴스입니다.


1. 암호화폐 세계를 보는 4분면

coindesk.com “Four Quadrants – Dividing and Conquering the Crypto Universe”

암호화폐와 관련된 세계를 보는 시각에 대해 영감을 주는 좋은 기사입니다.
2개의 축 (블록체인기술-암호화자산, 기관/기업-개인/소매)을 기준으로 암호화폐의 가치를 분석하기에
한 번쯤 찬찬히 다 읽어볼만 한 기사입니다.

1. 가치저장, 소유권

교환의 매개체 또는 지불방식: 예) 비트코인, zcash, 리플
가치 저장: 예) 디지털 금
새로운 소유권 모델: 예) ICO

2. 분산화 기반 구조

혁신의 기준
이더리움, 테조스와 같은 플랫폼

3. 신기술의 누적

사회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 누적 중
기관 수준의 변화: 예) hyperledger, R3, EEA

4. 새로운 자산 영역

근래에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
기반 구조가 잘 정립되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다른 세 분야의 발전을 이끌 것.

2가지 통로를 통해 발전하지 않을까라고 추측하는데요,

1 에서 3 으로.

비트코인이라는 가치만 있던 존재를 은행 등의 기관에서 신기술을 얹는 플랫폼으로 만들거나

투자자들이 2,4 의 발달에 투자.

하는 것이고, 특히 2의 경우는 혁신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는 기사입니다.

한 번쯤 내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코인이 어떠한 변화를 중점적으로 일으킬지, 미래엔 어떤 게 중요하고 유망해질지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2 . 뉴욕대 교수, 비트코인의 성공, 남은 장애물에 대해 논하다.

cointelegraph.com “NYU Finance Professor Describes Bitcoin’s Successes and Remaining Obstacles”

이 교수는 성공에 대한 주된 특징으로 아래 3가지를 꼽았습니다.

분산화 인증
완전하고, 개방된 기록
망가지기 어려운 구조

그리곤 화폐로 인정받기 위한 시험을 거치는 중이라고 표현하네요.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거의 가치가 동일하며, 무한하게 나눌수 있고, 믿을만합니다.
하지만 중개자가 아직 널리 받아들이지 않으며, 가격의 변동의 극심합니다.

신용카드도 완전히 정착하는데 20년이 걸렸습니다.
아직 생소한 암호화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더 적게 트레이딩하고, 좀 더 교환(transaction)하는데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진정한 제도적, 사회적 정착까진 아직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3. CBOE,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시작하다.

btcmanger.com “Largest US options exchange to launch bitcoin futures"

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 (CBOE)는 미국에서 가장 큰 옵션 거래소입니다.
여기서 gemini 디지털 화폐 거래를 승인했는데요.
CBOE는 옵션의 고향일 뿐아니라 파생상품, VIX, ETF 발달에도 큰 영향력이 있을 듯 합니다.
Blockchain capital 연구 책임자 Spencer Bogart의 말처럼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Things have changed. My odds of Bitcoin ETF approval within 18 months are WAY up.”

4. 비트피넥스, BTC:BCH를 1:0.85로 나누어주다.

bitcoin.com “Bitfinex Enables Bitcoin Cash Deposits and Withdrawals but Credits 15% Less”

마진 거래 관련하여 BCH의 손실이 있어고 결국 충분한 양의 BCH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올린 글은 이렇네요.

“We will be resolving this discrepancy in the form of a socialized distribution coefficient.

본래 1:0.7757로 교환해 준다고 발표한 뒤, 규정을 위반한 조작이 있었다고 하며, 이에 대한 처벌을 하면서 1:0.85로 변경되었습니다.
즉, 마진거래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도 다 15%의 손해를 보게 된 것입니다.
이전에 비트피넥스는 해킹 이후 모든 손해를 모든 투자자들에게 같은 분율로 적용시킨 바 있고,
이를 벤치마킹하여 국내 야피존에서도 비슷하게 적용하였습니다.

과연, 이런 거래소의 손해를 투자자들이 같은 분율만큼 나누어서 지는 것이 맞는지 의문입니다.
이런 것을 관리하라고 중개 수수료를 주는 게 아닌 걸까요?
투자자들이 내는 수수료는 과연 그럼 어디에 쓰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5. IOTA, 난민을 위한 비영리 조직과 손을 잡다.

cryptocoinsnews.com “IOTA Foundation Enters Historic Partnership with Refugee Nonprofit”

Reunite는 25개국에 걸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실종자 database입니다.
분산화 원장 기술을 통해 개인을 검증하고 IoT 에 적용시켜,
네트워크 사용료 없이 전 대륙에 걸친 가족들을, 사랑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프로젝트입니다.

”There’s definitely going to be a discovery phase, but we’re looking to jump right in and look at how we can help people around the world.”

블록체인은 이 문장처럼 발전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같이 담아봅니다.

오늘의 스낵과 같은 뉴스.
간결하지만 암호화폐와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대한 작은 창이 되고자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Today's snacky news.
Keepit wants to be a concise but clear window for the cryptos and surrounding world.
Have a nice day.

br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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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currency를 새로운축으로 분류 해본것이 인상적 이네요,
특히 4분위에 해당하는 'New Asset Class'에 속하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

네. 일단 이 글을 기반으로 보면 수많은 암호화폐 기반의 ETF, 파생상품 등이 생길거라고 봅니다.
그 이후는 기존의 금융 사업으로는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구조의 자산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존에는 금융적으로 해석하기 힘들었던 수많은 추상적 정보 (개인정보, 관계의 질, 시간 등)가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정해 봅니다.

비프피넥스는 참,,,, 엔빵을 좋아하네요 ㅋ

그러게 말입니다...

늘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Upvoted. I'm going to resteem this now :)

안녕하세요 전 민석이 친구이고요 며칠전 민석이가 스낵뉴스를 알려주어서 저도 잘보고있습니다 ㅎㅎ 그럼 스팀잇에서 종종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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