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it today: 오늘의 스낵뉴스 7/24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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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it Today


안녕하세요! Keepit 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viaBTC를 통한 BCC 거래가 활발했던 한 주 였고, BIP 91이 절대적 지지를 받으면서 통과가 되었네요.
몇 가지 간추려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이 viaBTC의 주인공 Jihan Wu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와 있어 번역중이고 곧 전달 드릴게요. (3부작이라 시간이 좀 걸리네요.)
오늘의 스낵뉴스입니다.


1. BIP91 Locks in

1-1. 관련기사
Coindesk.com
Cointelegraph.com
Cryptocoinsnews.com

뭐 두말 할 것 없이 가장 중요한 뉴스입니다.
BIP91이 lock-in 되면서 비트 가격이 다시 급등한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BIP91은 이번 segwit2x의 합의에서 477,210 번째 블록에서 activation되며 이 이후 BIP141을 지지하지 않는 블록은 거절할 수 있게되는 일종의 "Coordination mechanism"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것이 아닙니다.

segwit software을 50%이상의 마이너가 실행하지 않을 경우
혹은 시작했다가 segwit이 lock-in하기 전에 중단하는 경우

에는 scaling이 완료되지 않기에 여전히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모든 결정 권한은 마이닝 풀로 모아지게 된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1-2. Bitcoin Cash (BCC)
이와함께 7/22 viabtc.com에서 BCC의 거래를 시작합니다.
@webus님 께서 거래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포스팅 해 주셨는데 주말 내내 활발한 거래가 있었군요.

이로써 Jihan Wu의 경우는

segwit합의를 하는 대의 명분도 이루고,
BCC라는 알트코인을 냄으로써 viaBTC를 성공적으로 데뷔 시키며,
ant miner 를 BCC의 채굴용으로도 팔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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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 법원은 미국 국세청의 coinbase 조사에서 거래소 사용자의 손을 들어주다.
Cointelegraph.com
"Judge Hands Bitcoin User Right to Challenge IRS in Coinbase Probe"

작년 12월 부터 진행된 이 사안은
미 국세청 (Internal Revenue Service, IRS)에서 ‘포괄적 정보 제출 명령 제도(John Doe summons)’를 근거로 coinbase의 과세 대상자들이 가상화폐 거래 시 세금을 내는지 조사할 수 있다는 권한을 얻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역자 주: 포괄적 정보 제출 명령 제도는 세무 관련 소송에서 탈세 의심자의 구체적 정체가 드러나지 않아도 세무 당국 등이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제도)

이는 비트코인 거래를 하는 모든 사람을 잠재적 세금 회피 범죄자로 취급하는 움직임으로 생각되어 많은 논란이 불거져 왔는데요.
법원에서 7.21 판결을 통해 'John Doe 4' 라는 익명의 사람이 수백만의 Coinbase 사용자의 고객 정보를 가져가려는 IRS 시도에 저항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판결문에 적힌 내용이 인상깊네요

“Under that reasoning, the IRS could request bank records for every United States customer from every bank branch in the United States because it is well known that tax liabilities, in general, are under reported and such records might turn up tax liabilities. It is thus no surprise that the IRS cannot cite a single case that supports such broad discretion to obtain the records of every bank-account holding American.”

#3. Crypto의 시간
Coindesk.com
"Life in Crypto Time"

인터넷 공간의 1년은 실제 삶의 5년과 같다 ("one year in the internet space is equal to five years in the real world.")는 말이 있다는 군요.
여기선 crypto market 7일 24시간 (주당 168시간) 돌아가는 것과 뉴욕 거래소가 1주 중 5일 하루에 6.5시간 여는 것으로 봐서 주당 32.5 시간정도 돌아간다는 것으로 환산해 보면 약 5배 차이가 난다고 설명하면서

결국 실제 삶과 crypto시간은 25배 정도 차이가 나며,
이런 급격한 가격변화도, 침체기가 10일만에 회복되는 것도 (일상생활의 250일에 해당하니까) 설명되는게 아닐까.
하는 재미 있는 글입니다.

#4. 베네수엘라 - 암호화폐의 케이스 스터디
ETHnews.com

베네수엘라는 최근 하이퍼 인플레이션 (2016년 800%)을 겪으면서 국민의 삶이 망가지는 중입니다.
블록체인은 정부 이상의 신뢰를 줄 수 있기에, 정부가 붕괴된 공간에서 그 존재를 빛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베네수엘라는 그 좋은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채굴하여 먹고 사는 사람들이 정부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늘어나고 있고,
암호화폐 시장도 점차적으로 커져갑니다.
이런 베네수엘라에 관한 기사이며 이 문단이 인상깊네요.

"그래서 배네수엘라는 다른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비교해서 굉장히 특수하게 뒤틀린 경제/경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국가의 지원을 받는 전기는 이 암호화폐 시장을 진입하는 명민한 몇몇의 베네수엘라 사람에게 [암호화폐]가 삶을 살 수 있는 하나의 방편으로 작동하게 한다."
(역자 주: 기름을 거의 공짜로 공급하기에 전기값이 싸다.)

"So Venezuela is uniquely economically mismanaged compared to other South American countries, which together with highly subsidized electricity makes [cryptocurrencies] one of the possible lifelines for some Venezuelans who have the savvy to enter this market."

앞으로 이 암호화폐가 베네수엘라에서 어떻게 자리잡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한 암호화폐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합니다.

오늘의 스낵과 같은 뉴스.
간결하지만 암호화폐와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대한 작은 창이 되고자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Today's snacky news.
Keepit wants to be a concise but clear window for the cryptos and surrounding world.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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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e!!
:)

요즘은 하루가 일년 같네요 ^^ 소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늘 좋은 소식만 있으면 좋겠네요~

정찬뉴스 잘 보고갑니다^^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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