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T 블록체인 상식사전: 블록체인 입문을 위한, 엄선된 필수 용어사전(알트코인, ICO)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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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T 블록체인 상식사전


안녕하세요! KEEP!T입니다.
매주 주말은 KEEP!T 블록체인 상식사전: 블록체인 입문을 위한, 엄선된 필수 용어사전을 연재하는 날입니다. 오늘의 블록체인 상식사전 테마는 알트코인, ICO입니다.


‘KEEP!T 블록체인 상식사전’에 들어갈 단어를 뉴스기사 언급 빈도로 선정하였기에 아래의 알트코인 목록에 모든 암호 화폐를 담지 못했습니다. 블록체인 입문자가 알트코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설명은 지양하였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알트코인

Altcoins (알트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 화폐를 말한다. 기본적으로 알트코인은 기축통화로 쓰이는 비트코인으로 거래 가능하며 코인의 가격 또한 비트코인의 ‘사토시’ 단위로 매겨지고 매우 가격이 낮은 경우 dogecoin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알트코인은 현물 가치와 비트코인 기준가인 사토시 가격을 둘 다 고려해야하며 큰 수익률과 리스크를 동반하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대표적인 메이저 알트 코인으로는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라이트코인 등이 있다.

CARDANO_ADA(에이다): ADA는 Cardano의 기본 화폐 단위이다. 하스켈 프로그래밍 언어(양자 컴퓨터의 해킹도 막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언어)를 기반으로 하며 3세대 블록체인 암호 화폐중 하나로 불린다. 또한 일본 전역에 ADA ATM기를 설치 하고자 움직이고 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 가능하겠지만 특히 온라인 카지노 게임 플랫폼에서 이용하려고 하는 암호 화폐이다. 2107년 10월에 발행 되었으며 천재 수학자 찰스 호스킨스가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Colored Coins(컬러드 코인) :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연결되어 그 블록체인 위에서 누구나 발행할 수 있는 암호 화폐의 성격을 나타내는 것이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현물 자산(부동산, 주식 뿐 아니라저작권, 지적재산권 등)을 연결하는 기술을 가진다면 컬러드 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카운터파티 코인(XCP)과 옴니레이어 코인 등이 있는데 비트코인 트랜잭션에 들어가는 데이터에 현재 소유한 자산의 소유권을 저장하고 그 증거로 컬러드 코인(XCP, 옴니레이어)을 받게 되는 것이다.

Darkcoin(다크 코인): Dash 코인의 예전 이름이자 익명 화폐를 일컫는다. 거래기록을 숨길 수 있는 익명 암호 화폐들을 뜻하며, 대시 외에도 코모도, 모네로, 제트캐쉬, 등이 있다. 다크 코인은 돈 세탁, 불법 자금 유통 등 부정적인 방향으로 쓰인다는 우려가 있지만 투표나 개인 자산 관리 같이 익명성을 보장 받아야하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사용 될 수 있기 때문에 탈중앙화를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코인이다.

EOS(이오스): Bitshares, Steem 을 개발한 댄 라리머가 개발한 코인. 블록체인에 사용될 분산화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이다. 이더리움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차이점으로는 1)노드의 역할이 분산화 되어 특정한 포지션을 정해 노드가 될 수 있으며 2) Dapp 사용자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이오스는 이례적으로 ICO 기간을 1년 으로 정했으며 대표 노드들을 선정해 의사 소통을 하는 DPOS(쉽게 설명하자면 간접 민주주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

Factom(팩텀): 정보를 분산화 시켜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 하게 해주는 코인. 팩텀 코인을 통해 중요한 문서들과 정보들을 저장하고 해킹으로부터 보호 받으며 이 수수료로 팩텀 코인을 지불하게 된다. 매년 막대한 비용을 쏟고 있는 정보 보안에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Golem(골렘): 사용자들의 남는 CPU나 GPU를 Golem이 모아 슈퍼컴퓨터를 만들어 이용하고 빌려준 사용자들에게 그 대가로 코인을 지급한다. 또한 반대로 Golem 코인을 이용하여 슈퍼컴퓨터를 빌려서 사용 할 수 있다. 양자 컴퓨터가 나오기 전까지 전 세계인들이 골렘을 이용하여 손쉽게 뛰어난 성능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IOTA(아이오타): 사물인터넷(IOT)에 최적화 된 코인, 핵심 기술로 Tangle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과 다소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DAG(Directed acyclic graph)에 기반을 둔 새로운 분산 원장 기술 이며, IOTA는 수수료가 없고,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다. IOT 기술과 DAG 기술의 융합버전으로 이해 할 수 있다.

Litecoin (라이트코인): 2011년 7월에 구글의 직원이었던 ‘찰리 리’로부터 개발된 암호 화폐.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비트코인과 거의 흡사하다. 그러나 비트코인보다 블록 승인 속도가 약 4배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훨씬 더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와 아토믹 스왑(거래소를 통하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코인 교환을 할 수 있음)으로 인해 큰 상승을 보여주었다. 비트코인이 금이라면 라이트코인은 은으로 이해할 수 있다.

Monero (모네로): 2014년 개인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된 다크 코인이며 추적이 불가능하고 높은 프라이버시와 익명성을 보장한다. 3가지 특징적인 기술인 ring signature(링 서명) ring CT(링 CT), Stealth address(스텔스 주소)기능이 있다. 특히 링 서명 기술을 활용해, 전송 과정에서 Key를 섞음으로 익명성을 보장하는 코인으로 유명한데, 자금 세탁 또는 검은 돈의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NXT (엔엑스티): 2013년 11월에 Jelurida(젤루리다) 재단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1세대 코인으로 알려진다. POS 기반이며 NXT 생태계에서 NXT 코인을 이용하도록 설계되어있으나, 2018년 Nxt 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업그레이드 버전인 Ardor 코인을 개발하고 메인넷으로 런칭하였다. 앞으로 젤루리다 재단에서 만들어지는 코인은 아더 플랫폼 위에 들어가게 되는데 대신 NXT 코인 보유자는 젤루리다 재단에서 개발될 모든 코인들의 10%를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NXT는 지난 2017년 12월 첫 번째 차일드 체인인 이그니스를 NXT 보유자들에게 에어 드랍 하겠다고 발표 하였다.

power ledger (파워 랫저): 호주의 벤처기업으로부터 개발되었으며 p2p 신재생 에너지 플랫폼이다. power ledger 안에 두 가지 POWR 코인과, Sparkz코인이 있다. POWR코인은 power ledger 생태계에 사용되는 코인이며 sparkz코인은 거래에 사용되는 코인이다. 파워 랫져는 전 세계적으로 비싼 호주의 전기 가격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2017년 11월 호주 정부로부터 약 825만 호주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Ripple (리플): 블록체인 기술을 은행에 적용하여 화폐 간의 연결 역할을 해주기 위해 개발된 독특한 형식의 코인. 금융거래를 목적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다른 암호 화폐처럼 채굴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실시간 일괄 정산시스템과 환전ㆍ송금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비트코인의 약 5000배인 1000억 개의 코인이 일괄 생성되었으며 더 이상 코인이 발행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수수료로 사용되는 리플은 소각되며 fungibility (가치 동일성)이 결여 되었다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Steem (스팀):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이오스의 개발자 댄 라리머의 이전 성공작이다. steemit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 스팀 파워를 가진 voter들에게 voting을 받고 SBD(스팀달러)와 SP(스팀파워)를 보상으로 받는다. 사용자가 가진 steem에 따라 steem power 또는 steem dollar를 보유할 수 있으며 어떠한 컨텐츠에 대해 voting 하게 되면 power에 따라 작성자에게 보상이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추후 Smart media token으로 생태계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다음의 차세대 블록체인 SNS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함께 스팀 이용자수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Stellar(스텔라): 스텔라 라는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암호 화폐이다. 리플 프로토콜을 기초로 개발되었으며 여기서 더 나아가 SCP(Stellar Consensus Protocol)라는 스텔라만의 프로토콜을 개발하였다. SCP는 DPOS와 비슷한 알고리즘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선출된 노드들이 계속해서 의견들을 중첩하여 결론 짓는 의회 같은 형식이다. 또한 수수료를 소각하는 리플과 달리 스텔라는 수수료로 발생한 코인이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수수료가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Tether (테더): Tether라는 회사의 주관으로 1USDT를 1USD로 환전해주는 기준 코인. 우리나라는 원화 기준으로 거래소가 운영되는 반면, 외국 대부분의 거래소는 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기준이 되어 거래소가 운영이 된다. 때문에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에 따른 알트코인의 가격 변동이 심한데, Tether는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달러가격 지표 코인이다. 테더는 옴니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ERC20 프로토콜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그런데 지난 2018년 1월 Tether는 지속적으로 받아오던 회계 감사를 갑작스럽게 중단해버렸는데, 이 때문에 Tether가 달러를 대표할만한 자격이 있는지 검증 받을 수 없게 되었다. 테더는 암호 화폐 시장에 상당 부분 영향을 주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행보가 앞으로 암호 화폐 시장의 안정성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Waves (웨이브): 러시아에서 시작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wave 플랫폼에서 이용되는 코인. 웨이브 플랫폼이란 거래 뿐 만아니라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적용시킨 것이다. waves지갑에 usd, eur, 등등의 기존 화폐를 넣어두면 이것으로 크라우드 펀딩 참여 가능하다.

zcash (제트캐시): 대시(Dash), 모네로(XMR)와 같은 익명성 보장 화폐. ‘비트코인이 http의 돈이라면 zcash는 보안 전송 레이어다’ 라고 개발자가 소개하였다. zcash의 특징으로는 Zero-knowledge proof(영지식증명)가 있다. 또한 zcash는 zk-SNARK라는 거래 당사자들의 상세한 정보 없이도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영지식능력을 업그레이드 한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 기술은 이더리움 개발 과정에서도 적용하겠다고 발표되었다.

Bitcoin Cash(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채굴 집단 중 중국의 Bitmain 아래에 있는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Segwit(세그윗)에 반발하여 사장 ‘우지한’과 함께 새롭게 하드포크해서 만든 코인이다. 비트코인과 달리 난이도 조절 알고리즘이 채굴자들에 의해 조정되고 Segwit 없이 블록의 크기를 늘리며 ASICBOOST(Bitmain만이 사용할 수 있는 채굴 특허)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높아진 가격의 비트코인이 결제 수단이 아닌 디지털 자산의 목적으로 쓰인다며 비트코인보다 빠른 전송 속도와 트렌잭션 용량, 그리고 저렴한 수수료로 진정한 비트코인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채굴 집단에게 중앙화 되어 진정한 ‘탈중앙화’를 실현시키지 못한다며 비트 캐시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중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또는 다른 분야에서 함께 쓰일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NEM(넴): 2015년 3월 31일에 런칭하였고 POW, POS가 아닌 Proof of importance(POI)라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POI는 코인의 유동성과 거래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따라 사용자의 중요도를 평가하고 코인을 배분해주는 알고리즘이다. 주로 각각의 주체가 필요한 기능을 모듈화 해서 제공하고 있다.

TRON(트론): 트론은 SNS,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에 사용될 코인이다. 콘텐츠를 자유롭게 트론을 통해 저장, 배포 할 수 있고 지불, 개발, 신용거래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용 예시로는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인터넷 방송 BJ에게 선물을 할 떄 트론 코인을 사용 할 수 있다.

2.ICO

ICO_Initial Coin Offerings(아이씨오): 주식 시장에서 쓰이는 IPO와 유사한 개념이다. Token sales 라고도 불리며 암호 화폐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유치 받고 그에 상응하는 토큰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ICO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는 이더리움을 들 수 있다. 가장 투자 수익률이 높으면서 동시에 가장 위험한 투자 방식이므로 투자 전에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DAICO (다이코): DAO와 ICO의 합성어로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에 의해 제시된 새로운 ICO 방식이다. 이전까지 ICO는 개발사의 로드맵과 개발진, 코인의 가치만을 보고 돈을 투자하여 토큰이 거래 가능할 때 까지 투자자의 참여 방법이 없었던 반면, 다이코는 투표를 통해 프로젝트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다. 만약 스캠의 의혹이 생기거나 기존의 로드맵대로 개발되지 않는다면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ICO의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KYC_Know your customer(고객 신원 확인): 고객의 신원을 미리 확인하고 투자를 유치 받아 자신들의 서비스가 불법적인 목적으로 쓰이지 않도록 방지하는 제도이다. 본래 금융회사에서 주로 쓰이는 제도가 ICO를 진행할 때에도 두루 쓰이고 있다. 주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와 투자자의 사진, 그리고 투자 금액 등을 미리 제출하도록 하고 확인이 끝난 이후에 ICO를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게 해준다.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KYC를 요청받는 다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White Paper(백서): 코인에 대한 정보의 기본 보고서라고 볼 수 있다. 처음 비트코인이 소개 되었을 때 ‘나카모토 사토시’는 비트코인 백서를 업로드하여 세상에 공개하였고 그 이후 모든 코인들은 대부분 백서를 완성하여 개발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있다. 여기에는 코인을 개발하게 된 배경, 코인의 기술, 예상되는 사용처, 로드맵, 개발진 등 모든 정보가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반드시 투자 전에 White Papers를 읽어보고 코인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간혹 백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거나 없는 경우에는 투자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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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정보 너무 좋아요! 팔로우하고 가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O(≧∇≦)O────♪
KYC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해소 되었네요~

Amazing post @keepit follow me,and vote my article thanks you

세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역시 시작할때는 개념정리가 우선이죠! 잘보고갑니다!!

아주 실용성있게 내용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기초적인 내용들을 딱 필요한 만큼 정리해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리스팀해서 가져갈께요^^

잘보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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