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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로켓에 올라탄 이야기 -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이야기
스타트업과 대기업 자유로이 왕래하면 서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20대 스타트업에 뛰어들었지만, 30대 부터 대기업에서 근무했습니다.
다시 스타트업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만, 텀이 너무 긴것이 좀 아쉽네요...
큰 회사에서는 배울점이 참 많습니다 : 경험 + 인생 + 안정된 삶의 양면성
스타트업은 재미가 없으면 참 어렵운것 같아요.
제 생각에도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왔다갔다 하는게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저와 kdj님은 공통점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학교선배가 꼬셔서 휴학하고 스타트업에 뛰어들었다가 몇년후 토사구팽 당한 경험이 있고, 대기업 다니다가 다시 스타트업으로 옮긴 경험, 스타트업에서 다시 대기업으로 옮기는 경험 등.. 굉장히 비슷하네요. 이제 나이도 있고 가정도 있으니 또다시 스타트업으로 뛰어들 용기를 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스타트업같이 일하는 안정적인 대기업"인데, 그런회사는 아직 못찾았고 최대한 비슷한 회사가 페이스북과 아마존인것 같습니다. 일단 두 회사 모두 작은팀 단위로 움직이고, 프로젝트에 대한 팀의 오너쉽이 매우 높고, 1.5년~2년마다 팀간 이동을 장려한다는 특징이 있어서.... 물론 다 소문으로 들은 내용인지라, 이번에 가서 한번 파악해 보겠습니다.
스타트업은 너무 오래있으면 지치는것 같습니다. 다음 10년을위한 재충전이 완료되면 좋은 포지션 찾아 슬슬 뜨는게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