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에서는 서서 일하는 것이 집중을 유지하면서 건강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집에서 서서 일하는데,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일정시간동안 서서 일하고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30분 서서 일하고 30분 앉아서 일하거나 딴짓하는 것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사무실에서 서서 일하기

1. 아주 간단한 방법

위와 같이 책상에 맞는 보조 책상을 맞춰도 되지만,
보다 간단한 방법은 오픈마켓에서 좌식 책상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약 2만원의 비용으로 사무실에서 스탠딩 데스크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좌식 책상 아래 공간이 생기는데, 이 공간을 책꽂이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책상은 높이가 70센티 정도 됩니다.
좌식 책상의 경우 높이가 35센티 정도 됩니다.
서서 일하는 경우 105 내지 110 정도면 충분한 높이가 될 것입니다.

2. 약간의 비용을 투자하면

최근에는 사무실 책상위에 올려 놓아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보조 책상은 서서 일할 때와 앉아서 일할 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3. 전동 테이블

높이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책상입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나름 시도해 볼 수 있는 제폼인 것 같습니다.
이케아에서 50만원 대 출시를 한 적이 있으나, 국내에 수입이 되진 않았습니다.

4. 런닝머신과 같이

런닝머신 위를 뛰면서 코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약 4킬로 정도의 속도면 천천히 걸으면서 일을 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옛 선비들이 천천히 걸으면서 논어 맹자를 공부했다고 하는데....
런닝머신의 대용품으로는 승마운동기구, 스테퍼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weekly.donga.com/Print?cid=98242

집에서 서서 일하기

광명 이케아에 가면 카페테리어가 있습니다. 사실 이케아는 가구사러 가는 곳이 아니라 밥벅고 패브릭 제품을 사러 가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카페테리아는 아주 큰 기대를 하지 않으면 가볼 만 합니다.
카페테리아에는 입식 테이블이 있는데, 저는 이걸 보고 아 이걸로 컴퓨터 책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높이도 110센티 정도로 딱입니다.

모니터의 높이를 좀 더 높이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저의 눈과 목은 소중합니다.

듀얼 모니터 뿐만 아니라 트리플도 가능하지요.

방하나를 창고로 쓴적이 있습니다만, 이런건 어떨까요?

당신의 눈과 목과 허리는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