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형 남편 요리에 빠지다[부제:남편의 식탁] No.9
안녕하세요~~
영원할거 같던 무더위도 조금 지쳐가는 거 같은데,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웃님들 포스팅 방문하다보면 참 다양한 피서법을 배웁니다 ^^
이제 더위의 최고봉은 넘은거 같으니 조금만 더 힘내서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래요~~~
드디어 A형 남편이 ‘오징어 순대’ 를 다시 했어요! ㅎㅎ
근데 지난번엔 제가 일하느라 남편 혼자 했는데,
아 ~~ 이거 정말 다시는 해달라고 안할라고요...
시간 너무 많이 걸리고 손이 이렇게 많이 가는줄 ㅠ.ㅠ
다른 메뉴는 둘이서 하면 30~ 1시간이면 충분 한데 이거 2시간 정도 걸리네요 ..
혹시 도전 하실분은 참고 하세요...
오늘의 메뉴.......오징어 순대
재료: 통오징어, 다진 소고기,새송이버섯,당근,대파,두부,양파,당면,
계란,밀가루
양념: 소금,다진마늘,참기름, 후추, 깨소금
- 오징어는 겉과 속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깨끗이 씻어야 잡내가 안나요)
다리는 다져서 속 재료에 같이 넣어도 좋아요. - 대파, 당근, 양파.새송이 버섯 오징어 다리(다리는 살짝 데쳐줍니다)
전부 잘게 썰어주세요. - 두부는 물기를 쏙 빼고 ,당면은 불려줍니다.
- 다진 소고기 포함 모든 재료를 볼에 넣어 줍니다.
-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후추,소금(양념은 취양껏!) 을넣고
위생장갑을 끼고 잘 섞어줍니다. - 계란과 밀가루를 넣고 밀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다시한번 잘 섞어줍니다.
*키친타월로 오징어 속 물기를 제거하고 밀가루를 오징어 안쪽에 골고루 뭍여주세요
(속재료는 8부 정도만 채워주세요! 안그럼 속이 폭파되는 경험을 ㅎㅎ)
- 꼬치나 요지를 이용해서 입구를 봉해줍니다.
- 오징어를 찌기전에 오징어 온몸을 찔러줍니다.
(오징어 순대가 쪄지면서 나오는 수분이 이 구멍으로 빠지면서 단단해 진다고 하네요) - 속을 채운 오징어를 김이 오른 찜통에 담고 20분 정도 쪄줍니다.
저흰 두가지 버전으로 했어요.
찜통에 찌고 , 다른 하나는 바질페스토를 발라서 오븐으로 익혀 봤어요.
( 오븐으로 한거는 흠.... 추천 안해요! 찐 오징어가 훠얼씬 맛있습니다!)
알맞게 쪄졌으면 한김 식혀야 해요.
*식혀서 쓸어야 부서지지 않고 잘 썰수 있어요.
식히는 동안 칵테일 준비! 사이드 야채 준비!
오늘의 칵테일은 마이타이! 랍니다
(다크럼2온스+라임쥬스1온스+큐라소1/2온스+심플시럽1/4)
남편은 막 섞어요 ㅋㅋ이거 맞는 건지 누구도 모름, 그래도 맛은 납니다.
그리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하다보니 , 속 재료도 각각 취향에 맞게 가감해서 넣으시면 될거 같구요..
오징어 비린내 하나도 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실수 있읍니다.
손은 많이 가지만 너무나 만족한 저녁이었어요
다시 해먹어야지🤗🤗
오늘의 서비스,
잔득 흐렸던 아침 , 조금 움직여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어요.
추억의 사라다! 아시는분은 아시죠? ㅎㅎ 사라다!
만들기도 간단하지만 맛도 있어요~~~
여름도 무르익어 갑니다.
지금은 너무 더워서 빨기 지나가주길 바라지만 막상 가을이 오면
또 아쉬워 지겠죠..
남은 여름 알차게 보내기로 해요!
추억의 사라다 ㅎㅎ
남은 여름 만끽하시길^^
추억의 사라다 맛있죠! 정말 추억의 맛!
저 날 샌드위치도 추억의 계란물 적셔서 만들었어요 ㅋㅋㅋ 시장앞 포차에서 팔던 맛!
남들은 쉽게 하는 샌드위치를 저는 못합니다 ㅠ
그래서 먹고 싶을 땐 인근빵집을 이용하는데
더구나
오징어순대는
고난위의 요리인데요 하지만
탐납니다^^
그리고 고급스런 분위기까지^^
에공 봄처녀님~~ 정말 원하시면 할수 있어요!
간절함이 있으면 안되는건 없어요^^
칭찬 감사합니다...오징어 순대는 손이 좀 가는데 사라다는 정말 쉬워요
한번 해보시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오징어 순대가 보기에도 너무 이쁘고
맛도 좋은데 엄청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이군요. @.@
추억의 사라다, 참 정겹습니다. ㅎㅎ
한국 음식이 대체적으로 정성이 들어가는것 같긴 해오 정성=시간 ㅎㅎ
사라다는 언제나 옳습니다!
저도 오징어순대 제주식으로 배웠는데, 완전 욕심껏 속재료 넣었다가 참변이...ㅠㅠ
제주식은 당면을 안 넣고 찹쌀을 넣더라구요.
별로였어요..ㅜㅜ
오~~ 오징어 순대도 제주식이 따로 있군요...찹쌀이라 .. 맛이 상상이 안가는데..
속 채우는건 욕심 부리다 망하더라구요 ㅎㅎ
어머나.. 오징어 순대를 한다는 생각은 1도 안해봤어요. 티비에서만 봐서 맛있겠다 침흘리고 있었는데 직접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 저도 나중에 용기생기면 케이티님 레시피 따라 도전 해보렵니다 ! ^^
킁.... 옥자님 a형남편 따라하년 망해요 ㅎㅎ군대식이라..
다음번에 옥자님이 정석 오징어 순대를 이웃분들께 소개하시는 걸로!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
와 이런걸 직접 만드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도 아내를 위해 음식한번 해주고 싶어도 영 요리엔 재능이 없어서^^
시간이 오래걸린만큼 맛도 좋았겠죠
백수다보나 시간 많아요 ㅋㅋㅋ
둘다 먹는걸 좋아해서 이정도 시간 투자야 뭐~~~
단 배고플때 하면 안될듯 해요...
같이 만들어 먹는다는게 재미있어요^^
완성하면 한입이지만 속을 다지고 만들고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요~!! 오븐에 구운게 왠지 더 맛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봐요~ 촉촉하게 찐게 맛있군요^^
집에서 마시는 컥테일은 내맘대로가 최고지요~!!
추억의 사라다도 예쁜 그릇에 담아내니 호텔 조식이
따로 없네요~저도 앉아서 냠냠 먹고 싶어요^^
한국 음식은 한국 조리법으로 ! ㅋㅋ
제 개취일지 모르나 오렌지님 표현데로 촉촉하게 찌는게 훨 낫더라구요..
천천히 즐겨도 30분 저녁시간인데 그걸위해 2시간을 조리하는게 좀 허무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오우. 오징어 순대. 할마니도 하기 힘들다는 그 순대를 ㅎㅎ 엄청 맛있겠어요.
저도 곧 할머니 쿨럭;; ㅋㅋㅋ 맛있었어요!
힘들진 않은데 이것저것 보조 준비가 좀 많죠...
오징어 회로 먹어도 참 맛있죠.
요지로 봉한 오지어순대 모양이 포겟몬 처럼 참 귀여워요.
ㅎㅎ 포켓몬 홍보 대사로 임명 합니다!
저도 진짜 포켓몬 관심 생긴다니까요 여기는 지금 안보이던데..
제가 모르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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