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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자신의 가치관을 현실화 한 스팀잇의 창시자 댄 라리머(Dan Larimer)(Part1: 댄 라리머의 시작 BitShares)
정말 흥미롭게 글 잘 읽었습니다. 암호화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하는 주장중엔 '정부가 보증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다'라고 하는데 전 지금까지 한번도 미국이나 한국이 공식적으로 달러나 원화를 보증한걸 본적이 없었거든요. 보증되는 것이 스팀잇처럼 창작의 가치든, 비트코인처럼 채굴비용이든, 적어도 그 누구도 보증하지 않는 공식화폐보단 머나먼 미래에는 좀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끄적여 봅니다.
100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사실 화폐의 보증은 시장 참여자의 합의입니다. 금은 무엇이 보증하는가? 시장 참여자가 가치있게 여긴다는 사실이 보증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금으로 달러를 보증해왔구요. 비트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들도 아마 그 자체로 자산이 될 거 같습니다. 몇 년 안에 말이지요. 늘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명목화폐의 가치가 산산조각이 나는 것을 보면서 암호화폐의 미래는 밝다는걸 느꼈습니다. 좀더 달나라 같은 이야기를 해보자면, 2030년대부터 우주시대가 도입한다고 추측하고 있는데 다른 행성과 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암호화폐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행성에선 암호화폐로 변화한 달러를 쓸지, 아니면 탈중앙 암호화폐를 쓸지 궁금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