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의 Parity 이슈

in #kr7 years ago

최근 Parity 가 참 말썽이다. 7월에도 코드에 버그가 있어 부리나케 업데이트를 했지만 몇 달 지나지 않아 Multi-sig 지갑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정확한 정보는 (https://www.ddengle.com/board_free_voted/3419567)에서 다루고있어 여기선 쉽게 설명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멀티시그 지갑은 기존의 지갑과 다르게 키가 여러개있어 다수가 그 지갑에서 트랜잭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데 멀티시그 컨트랙트를 만든 사람이 코딩을 잘못짜놓아 외부의 사람이 패리티 지갑의 라이브러리 컨트랙트를 보통의 멀티시그 지갑으로 바꿀수있었고 스스로가 주인행세를 할 수 있었다. 그런후 그가 kill 메소드를 사용해 라이브러리 컨트랙트에 락이 걸리게 되었다. 쉽게말하자면 코딩의 실수로 외부인이 지갑을 락을 걸수있게 된것이다. 'devops199'라는 이름은 쓴 이는 본인은 공격을 하려한게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약 50만개의 이더가 락에 걸려있다. 대부분은 폴카닷에서 ICO로 모은 30만의 이더가 락에 걸린것이다.

락을 풀기위해선 하드포크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하드포크를 해야될 명분으로 커뮤니티가 지지할지는 사실 의문이다. 또한 EIP156이 채택되어 락을 풀수있다하더라도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까지 기다려야할것같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폴카닷의 토큰 이슈는 2019년 3쿼터에 이루워지니 토큰을 내다팔거나 하진 않을것 같다.

예전같으면 이더를 하락시킬만한 충분한 이슈였으나 만원남짓(?) 밖에 하락하지 않았다. 이 가격에 고정된지 꽤나 시간이 지났는데 이런식으로 간다면 비트코인 세그윗 이슈때도 비트코인 가격에 상관없이 이더가격은 변동이 없으려나 생각이 든다. 최근 암호화폐의 여러 커뮤니티글을 보면 비트코인은 완성형 블록체인 그리고 이더리움은 망하는 길로가는 블록체인으로 자주 묘사가 되곤한다. 이번 5월 이더리움에 들어온 투자자가 굉장히 많은것으로 기억하는데 다른 코인들은 상승하는동안 이더리움은 변동이 거의없었으니 후회가 굉장히 많았을것같다. 이미 대부분 팔았을지도 모르겠다. 새로생긴 코인시장이니 가격이 가치를 전부 설명해주는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스팀의 가격이 2불이던 0.9불이던간에 가치나 기술은 같은것처럼 가치는 가격이 설명해주지 않는 부분이 분명있다. 과연 내년 상반기는 가치가 어떻게 판단될것인지.

Sort: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하민님 항상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기술의 가치는 언젠간 인정받는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이더리움 또한 그가치의 한계는 없어보이구여..
요즘 한국에서 말들이 많은 코인중에 그로스톨이라는 코인이 있습니다.2014년에 런칭한 코인이구여-이미 올해초 세그윗도 마친 상태입니다. 제가 기술적인부분에 대한 판단이 잘서지않아서 그렇습니다만. 기본적인 견해 부탁드려도 될까요?

너무나 많은 코인이있어서 그로스톨코인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

이더리움은 보안이 취약하다는 걸 또한번 보여준 사건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나 이또한 장기적으로는 개선될것이고 더 멀리가기 위해 홍역을 치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더리움 지갑문제라 이더리움 네트워크와는 조금 다른문제인듯 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있는 한 코딩의 문제는 계속해서 생길수있을텐데 리뷰를 하는 전문가들이 좀 더 필요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지금 이더는 지루한 횡보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더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더의 기술력이나 성장성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promo†ed & up√oted via @cnts :]

글 잘 읽고 갑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5
JST 0.029
BTC 63540.43
ETH 2481.91
USDT 1.00
SBD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