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티팀의 브릿지 솔루션

in #kr3 years ago (edited)

이더리움의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샤딩같은 영구적인 해결방법, 그리고 State 채널같은 자체적인 해결방법등 여러가지 방면으로 개발되어가고있다. 하지만 올해 후반기쯤 가야 고개를 들 수 있을터인데 그에비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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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dappradar.com/)

아직 트랜잭션을 아주 많이 내는 게임은 크립토키티이후에 없지만 dappradar.com 기준 98개나 넘는 (대부분은 게임) DAPP이 올라와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게임은 나올것이고 그중 히트치는것도 나온다 가정하면 속도문제는 후반기까지 마냥 기다릴수는 없는법! 그전에 사용 될 수도있는 방법중에 브릿지 솔루션이 있다.

브릿지 솔루션의 이해를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면,

  1. 두개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하나는 메인채널, 나머지 하나는 서브채널(사이드 체인). 물론 여기서 메인채널은 이더리움 메인채널이며 나머지 하나는 Kovan 같은 PoA채널이 필요하다. PoA를 간단히 설명하면 PoW의 채굴자의 임무를 권한을 가진 자(Authority) 들에게 옮긴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권한은 잘 알려진 스타트업이나 DAPP 개발자들이 가지며 Authority (권한을 가진 이) 들이 블록을 생성하고 합의를 이끌어낸다. 노드의 수가 적기 때문에 PoA 채널이 메인넷 채널보다 속도도 빠르며 전송 수수료가 거의 들지 않는다. 여기서 메인넷/ PoA 채널 둘 다 EVM이 있으므로 스마트 컨트랙트가 존재하며 이 둘을 연결하는것이 브릿지 솔루션.

  2. 이더리움 메인넷에 브릿지 스마트 컨트랙트가 존재하며, 이 브릿지 컨트랙트에 이더를 예치 할 수 있다. 이더가 스마트 컨트랙트에 예치가 되면 브릿지 authority들에 의해 트랜잭션이 확인되며 다수의 authority들이 컨펌을 하게되면 예치한 이더만큼 PoA에서 이더토큰이 생성된다.

한마디로, 메인넷에 10 이더를 브릿지 컨트랜트에 넣고 authority들에게 확인이 되면, PoA 채널에 10이더 토큰이 생긴다는것. 그럼 10이더 토큰으로 더 빠른속도와 거의 수수료가 없게 게임을 즐길 수있다. 물론 원할때 PoA 채널의 이더 토큰을 출금하면 메인넷의 브릿지 컨트랙트에 예치된 이더에서 돈을 돌려받는다. 카지노의 칩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메인넷에서 사이드 채널로 넘어갈때 finality가 거의된 후에 옮겨지므로 51%공격으로 인한 혼란은 방지되어 있으며 브릿지 컨트랙트의 예치된 이더의 양과 사이드 체인에 있는 이더토큰의 양은 항상 같으므로 브릿지런 같은 위험도 존재하지는 않는다.

물론 PoA의 노드의 수가 적고 authority의 신뢰문제도 남아있으므로 보안의 문제와 속도/탈중앙의 딜레마도 해결해야한다. 거기다가 메인넷에 이더를 예치시키면서 사이드체인으로 옮겨가게 할 시장의 규모도 중요한 문제일 것 같다.

브릿지 솔루션을 더 깊게 이해하고 싶으면 다음 동영상을 참조하면 되며, 완벽히 탈 중앙화 되어있는 메인넷이 왜 중요한지, 탈 중앙화가 덜 된 체인을 서브 채널로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탈 중앙화된 메인넷을 사용하면서 사이드 체인들을 사용해 충분히 속도 문제를 해결가능한지의 생각은 해봐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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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비탈릭의 말과같이 행동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브릿지 솔루션, 인터체인, 사이드체인, 오프체인...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되는 움직임이 궁금해질듯합니다.

이미 3월이니깐요 ㅎㅎ 조금만 기다리면 윤곽은 보이지않을까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레이너님은 EOS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저도 예전부터 트레이너님의 글을 보면서 EOS와 향후 ETH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EOS 보다 DPOS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요. 암호화폐에는 세가지 딜레마가 존재합니다. 탈중화, 보안, 속도인데요. PoW인 비트코인같은 경우 탈중화와 보안을 선택한 대신 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PoS에서 개선이 되는것이 많이 있지만 Nothing at Stake 같은 해결할 문제도 크구요. 스케일링 이슈도 해결하지 않으면 속도도 비슷합니다. PoS라고 나와있는것중에 이더리움은 캐스퍼로 해결하려하구요. 대부분의 PoS 코인은 Nothing at Stake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중앙화된 시스템에서 잡아주어야하니 탈중앙화의 레벨이 낮은것이겠죠. 이 부분에서 DPoS 가 나왔다고 이해하고있습니다. DPoS는 노드를 줄여 탈중앙화의 레벨을 낮추고 노드가 적으니 보안의 레벨도 기존의 PoW나 PoS보다 낮다고 봐야하지만 속도는 월등히 높겠지요. 여기서 철학적인 관점이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탈 중앙의 레벨이 기존 PoS보다 낮더라도 현재 시스템보단 탈 중앙화되어있으니, 속도문제를 해결한 DPoS가 관심을 받을것인지 아니면 탈중앙의 레벨은 건들지않아 속도문제를 해결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캐스퍼의 PoS인지는 시장에 맡겨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의 문제는 완전히 다른 문제이긴하지만요. EOS를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메인넷이 올라와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의 스팀처럼 증인투표에 최대 30명까지 가능하다면 증인끼리의 투표가 가능하므로 이런부분을 개선되기를 바라고는 있습니다.

말씀대로 EOS는 메인넷이후 시장이 평가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탈중앙화를 반드시 달성해야할 목표로 볼 것이냐, 아니면 보안을 강화하기위한 산물로 볼 것이냐에 따라 EOS의 가치평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저는 블록을 분산저장하는 것만큼 강력한 보안이 없기때문에 탈중앙화를 선택한 것이지 탈중앙화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EOS에 끌리나 봅니다.)
빠르고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네. 철학적인 관점입니다. 각각의 합의 알고리즘이 장단점이 있지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비탈릭의 의견처럼 BTC가 디지털골드의 지위를 가지려면 오히려 지금보다 블록사이즈를 줄여야 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의견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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