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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행 일기

in #kr6 years ago

5번과 6번 일기에서 저도 가슴에 턱 하고 얹히는게 있네요. 요즘 글을 많이 쓰고 있는데, 제가 딱 그 꼴이거든요. 브런치에서 글을 연재하면서 제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고 계신데, 그 글이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지 않아요. 필요에 의해서 쓰고 있는 만큼 멈출 수도 없고, 멈춰서도 안되는데... 저도 아마 평생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세상에 내놓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기 어서 나으시길 바랍니다. 예쁜 카페를 좋아하신다면 언제 저희 카페에 한 번 초대해드리고 싶네요^^ 회사에서 운영하는 카페인데, 오시면 커피와 케익 정도는 대접해드릴 수 있습니다ㅎㅎㅎ 인디 뮤지션들이 공연도 하고, 아티스트들의 공예품이나 그림 같은 것들도 많이 전시하곤 하는 공간인데, 요즘은 공간에 대한 계획을 재정립하는 과정이라 잠시 쉬고 있어요.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공연을 해왔는데, 그 때 나루님을 알았더라면 공연에 초대해드렸을텐데 아쉬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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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 쓰는 글은 피키캐스트와는 별개인가요? ㅎㅎ 스팀잇에서만 카일님 글을 보곤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좋은 글을 쓰고 계시는군요. 부담도 되시겠지만 많은 독자가 있다는 것이 카일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예쁜 카페를 좋아하는데 귀찮아서 안 다닌 지 꽤 됐어요. 햇빛 잘 들어오는 사람 없는 카페를 가장 좋아합니다. 거기에 커피까지 맛있으면 정말 좋구요. 카일님은 오래 알던 지인처럼 다정하게 챙겨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져요. 가까운 곳에 갈 일이 있으면 불쑥 연락해 커피 한 잔 얻어먹고 싶은 기분이랄까요? 감사합니다:)

피키캐스트는 일시적으로 요청을 받아 연재했던 곳이에요~! 피키캐스트 외부 협력 에디터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제가 글을 쓰는 플랫폼은 브런치가 메인이구요. 제 브런치 주소는 프로필에 있습니다.

커피숍은 건대입구역과 어린이대공원역 근처에 있습니다. 햇빛은 엄청 잘 들어오는데, 학교 근처라 학기중에는 손님이 좀 많은 편입니다. 방학 기간에는 그래도 좀 한가해지는 편입니다^^ 커피 맛은 보장드립니다. 저희 가게 주변에서 저희보다 좋은 원두 쓰는 커피숍 아마 없을거예요. 이익을 남기려고 하는 사업이 아니라서...^^(아티스트들의 공연, 전시 공간을 확보해주고 싶어 시작한 곳이거든요.) 저희 캐치프레이즈도 "문화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커피"입니다^^

스팀챗으로 제 연락처를 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오시거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일단 피키캐스트부터 정독하고 브런치로 넘어가 볼게요. 브런치는 몇 번 말만 들었었는데 활동하시는 분이 꽤 있더라고요. ㅎㅎ 저

커피숍은 무척 가까운 곳에 있군요(!) 멀 줄 알았는데... 가까워서 놀랐다는.. ㅎㅎ 아주 먼 후일이 되겠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연락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카일님 몰래 슬쩍 다녀갈 수도 있구요. ㅎㅎ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팀챗은 천천히 확인할게요!)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편안하게 말씀 주세요~!! 기분좋은 일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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