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1200원까지 폭락했지만 기타 코인들 대비 선방 [ 수급 모이고 있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비트코인ETF' 상장심사 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화폐 가격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스팀 (Steem) 코인의 가격은 1200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업비트 (Upbit)기준 스팀의 가격은 올해 1월 12,570원까지 폭등하였는데요, 고점대비 1/10수준도채 되지 않고있습니다.

하지만 주요코인들과 최근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나름 선방한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최근 7일간 주요 코인들의 수익률

• 비트코인 (-17.29%)
• 이더리움 (-14.20%)
• 리플 (-22.85%)
• 비트코인캐시 (-21.81%)
• 이오스 (-21.74%)
• 스팀 (-15.29%)

시가총액 기준 상위 40개 코인들가운데 주간수익률이 플러스인 유일한 코인은 테더 (Tether) +0.28%이며 대부분이 -20%에서 -30%대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스팀 차트

(출처: 업비트)

스팀 차트를 보시면 가격은 기타코인들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8월들어 스팀 거래량이 타 코인들대비 큰폭으로 줄어든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는 스팀잇 이용자들이 스팀 (스팀파워)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만 높은 보팅파워를 행사하는 수익구조를 지녔기 때문일것입니다.

세계 최초로 100만명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인만큼 기타코인들의 화이트페이퍼 대비 리스크가 매우 낮다고 볼수 있기때문에 스팀잇 이용자들이 스팀 (스팀파워)을 장기간 보유하는것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스팀잇 이용자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스팀파워를 구매하지 않고서는 사실상 의미있는 수익을 올리기 어렵기때문에 스팀잇 신규이용자의 증가는 곧 스팀 코인의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