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구
저는 필기구 없이는 일 할 수 없는 직업군이예요.
문구점에 가면 정말 형형색색의 예쁜 필기구가 많지만 늘 쓰던것만 고집하고 그마저도 잘 고장내지 않아요.
저의 필기구들이랍니다~~
다들 3-5년 정도 된 아이들 같아요.
지우개도 닳고 닳을 때까지 쓴답니다ㅋㅋㅋㅋ(구두쇠는 아닌데.. 뭔가 필기구를 끝까지 쓰는게 어릴때부터 좋더라구요)
중간에 잃어버리면 너무 허탈하고 속상해요ㅠㅋㅋㅋㅋㅋㅋ(진심임)
이렇게 잉크 세개가 한꺼번에 소진되는건 정말 드문일인데(처음인거 같네요) 뭔가 오늘 럭키한 일이 생길거 같은ㅋㅋㅋㅋㅋ
곧 핑크 샤프를 떠나 보내야하는데
갑자기 필기구 쇼핑하고 싶네요.
(그리고 사실 얼마전 5년만에 처음으로 필통을 빨았는데 진짜 경악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구정물이 아주아주 어후😨
분명 같은걸 픽하거나 구경만 할거 같지만...
그래도 기분 전환겸 조만간 가야겠어요ㅎㅎ
**본인은 필기구에만 소진의 미를 느낄 뿐 그외에 모든 것엔 소비요정임을 밝히는 바입니다(tmi)
세개 잉크 다쓴거 진짜 신기한데유💙❤️🧡
왠지 글씨도 상당히 예쁘게 쓰실거 같네요 ㅋ 전 악필인지라 ㅋ
나중에 글씨 포스팅을 한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