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나의 것 : 살
원래도 마른편은 아니었으나
아기를 낳고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서라고 강하게 주장하고픔) 살이 너덜너덜해지는 느낌이다.
3월부터 아기 어린이집을 보내고 어느정도 적응을 해 점심 먹고 오기 시작하면서 조깅을 시작했다.
첫주에 열심히 했다. 커피도 열심히 마시고ㅋㅋ
둘째 주는 운동메이트 아가도 낮잠을 자기 시작해 더 많이 걸은듯 하다.
운동을 시작했고 저녁도 잘 안먹으니 살이 빠질거라 오나전 기대했다 (3키로는 빠질거라 생각함)
빠지긴 커녕 보상심리로 주말에 세끼가 치팅치팅~~
오히려 더 찌더라ㅋㅋ
결국 이번주는 걸음수가 현저히 줄어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살은 좀 빠짐.
그간 걸은 결과물이겠지만 한국인인지라 많이 걸어 빠지지 않았음으로 운동따위 필요치 않다는 결론에 도달함ㅋㅋㅋㅋㅋ
돈도 스치듯 지나가고
자식도 내것은 아닌것이고
남편도 남의편이라고 하고
정말 이세상의 온전히 나의 것인 거는 살밖에 없는거 같다:-)
그냥 아껴주고 사랑해줘야지🧡
이번주 걸음 수에 대한 나의 이유있는 핑계
요즘 저도 열심히 만보걷기중인데 그래도 운동하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긴하더라구요
건강을 위해서라몀 하는게 맞겠졍??
수란님 이미지 너무 이쁘네요. 기분 좋아지는 멘트까지+_+
저도 이상하게 걸으니까 더 식욕 넘치고 건강한 돼지가 되어가는 느낌❤️
걍 돼지보단 건강한 돼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