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리뷰 1탄] 볼파스 엔젤맨 헤페바이젠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맥주 자격증인 Certified Cicerone을 준비하고 있는 junwonjeong 이라고 합니다~
연초 다짐과 달리 야근과 회식으로 계획이 흐지부지 될려는 찰나 스팀잇에 글을 공유하고
비판도 받으며,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적극적인 비판 환영합니다.ㅎㅎ)

한파주의보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네요 ㅠㅠ 요즘같은 추운 날엔 몸을 따숩게 덥혀주는
소주가 제격이지만 일과가 끝난 후 가볍게 마시기엔 맥주만한 것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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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소개드릴 맥주는 주의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4개 만원 맥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소개드릴 맥주는 볼파스 엔젤맨 헤페바이젠이라는 리투아니아의 대표적 밀맥주입니다.

라투아니아.png

리투아니아는 대부분에게 생소한 나라지만, 뉴욕타임즈에서 꼭 가봐야할 맥주의 나라로 뽑혔으며,
볼파스 엔젤맨은 북유럽 3대 맥주로 뽑힙니다.

자 이제 스펙을 볼까요 먼저 도수 5%, 568ml 대용량의 혜자스러운 맥주입니다. 맛 또한 밀맥주로 대중에 이미 널리 알려진 호가든, 파울라너에 뒤지지 않으며, 거품이 풍부해 목넘김이 휘핑크림 먹듯 부드럽습니다. 이 부드러움을 형용하기 적절한 예가 잘 없는데, 그나마 비슷한 게 해리포터에 나오는 버터맥주마냥 부드러웠습니다. (실제로 먹어봤는데 책에 묘사된 것과 거의 같은 맛이었습니다. 벗뜨, 알코올이 없습니다 ㅠㅠ) . 또한, 호가든이 오렌지향이 난다면 엔젤맨 헤페바이젠에는 향기로운 아로마향이 주관적으로는 엔젤맨이 더 '호' 입니다.

여기서 헤페바이젠(hefe weizen)이 맥주이름 끝에 붙는 걸 많이 보셨을 텐데, weizen은 독일어로 밀이며, hefe는 이스트, 효모라는 뜻이 있지만 '찌기를 거르지 않았다'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맥주를 마시며 쓰다보니 벌써 두캔 째 인데, 오늘은 세캔 까기 전에 마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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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 끝나고 맥주 한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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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종종 편의점4개 만원짜리 사먹기도 하는데 항상 전용잔이 없어서 아쉽네요 ㅠ.. 맥주 따르신거 보니까 잔이 정말 탐납니다^^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다이소에 1~2천원에 팔아요 ㅎㅎ

맥주자격증 우와~ 준원님의 자격증합격응원합니다ღ'ᴗ'ღ
맥주맛을 잘모르고 마시는 1인으로써 ㅠㅠ 그런 절대적 미각닮고싶습니다
자주 소통하러 놀러오겠습니다~

저도 워낙 막입이라 책보며 배우는 중입니다ㅠㅠ
자주놀러와 주세요~

맥주 좋죠!

맥주는 사랑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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