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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Hyperledger Sawtooth(private blockchain)의 합의 알고리즘 PoET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100%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을 좀더 알수 있게되네요. 일단 첫번째에 대해서는 좋은 CPU로 참여한 사람에게 보상을 줄 수 없는게 아니라, 이 프로젝트가 보상 자체를 하지 않도록 기획된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public chain이 PoET 를 도입해서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분명 가능할 것 같습니다. 외국의 Q&A를 보니, CPU가 좋으면 무조건 리더가 되는 확률이 높기에 public으로 이용하게 되면 불평등이 심각하게 된다(물론 지금 PoW도 독점되곤 있지만..) 라는 의견도 있었고요. public으로 하기엔 다른 채굴 방식이 더 많은 참여자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주장들을 봤었습니다.
2번에 대한 질문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ㅠ
"CPU가 좋으면 무조건 리더가 되는 확률이 높기에 public으로 이용하게 되면 불평등이 심각하게 된다"
-> 이건 Hash power 혹은 코인의 보유량을 독점하는 경우 PoW, PoS 모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문제점 아닌가요? 전 오히려 보상을 받지 않는 이유가 PoW랑 다르게 PoET 는 CPU 소모의 정도가 아주 적기 때문에 (즉, "Proof of Work"에서 work의 정도가 아주 작기 때문에) 보상을 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또한, 채굴이라는 행위의 진입장벽을 아주 낮춰서 아주 많은 숫자의 노드가 참여하기 쉽게하여서
"그냥 개별인원 너네가 네트워크를 쓰는 만큼 마이닝에도 참가해." 라는 합의 알고리즘이 아닌가 싶네요
워낙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가 높으신 만큼 맞는 해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쪽에 통찰력이 부족해서 외국인들이 서로 Q&A하는 것을 차용하는 수준이라서요. 그런데 work가 적어도 보상을 안해줄 이유를 굳이 찾을 수 있으려나요? 저는 이것이 private이기 때문에 보상을 안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work가 적어도 public으로 만든다면 보상은 그냥 해주면 되는것이 아닌가하고요.
https://www.coindesk.com/intel-winning-blockchain-critics-reimagining-bitcoins-dna/
2016년 기사인데, 이미 이 아이디어가 나온 것은 한참된 것 같은데요, PoET가 public으로 가지 않고 private쪽으로 먼저 오게 된 계기가 분명 어딘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좀더 찾아봐야겠습니다. 혹은 인텔이 private chain을 선점하기 위해 먼저 이쪽에 활용하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