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다양성!

Diversity.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다양성보다는 흑백논리가

지배하는 것 같다.

내편이 아니거나, 내 의견과 다르면 적으로 규정되곤 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여러가지 생각을 가질 수 있고, 보는 관점이 다르면

얼마든지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다르다와 틀리다가 동의어처럼 인식된다.

다름과 틀림이 동의어라니!

다르다 :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틀리다 : 셈이나 사실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국어사전에 명시되어 있는 두 단어의 의미풀이이다.

내 생각과 다르다 라고 말해야 하는데

내 생각과 틀리다 라고 말하곤 한다.

우리는 이것의 차이를 제대로 배우지 못 한 것 같다.

이렇게 글을 쓰는 나 자신조차도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공격적인 어조로 말을 하게 된다.

즉, 의견이 다른 사람을 무의식중에 "적"으로 규정하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적은 말살해야 하며 없어져야 하는 존재이다.

그렇게 규정하고 대화를 하게 되어 봐야 생산적인

의견이 나올리 만무하다.

그래서 더욱 노력중이다.

나와 다른 생각이 무수히 많을 수 있으며,

그 의견 또한 존중받아야 하는 의견이다.

그저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적으로 규정하지만

않으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논쟁이 발생했을 때, 내 생각만이 옳다라는 것만

내려놓으면 더 다양한 의견들을 수집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지극히 주관적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