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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리에게 깊은 만족을 주는 것

in #kr6 years ago

저는 제가 쓸모있는 사람이라고 느낄 때 행복감을 느끼며 뭐든 열심히 하는 성격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학 조별과제나, 부탁을 받으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거절을 잘 못하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당연한게 되더라구요. 그 당연함을 제가 몸으로 느낀 순간 심보가 고약해져서 모든걸 안합니다. 스스로의 쓸모를 없애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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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쓸모있는 사람이라고 느낄 때도 제가 하고 싶을 때만 해요 ㅜㅜ 그래서 사실 주위에서 너 이기적이다라는 말을 꽤 들었답니다....ㅜㅡㅜ 거절도 엄청 잘해요 ..><

근데 줄리안님처럼 거절 못하고 다 해주면 정말 어느순간 당연하게 여기더라구요.. 정말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만 충실하고 그 외에 당연하게 여기는 뭇 사람들에게는 우리도 그저 할만큼만 적~당히 하고 그 에너지를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더 써야 될 것 같습니다..^^

어느순간 심보가 고약해져서 모든걸 안하신건 잘 하신거예요^^ 나에게 소중한 사람에게만 잘하기에도 에너지가 모자라잖아요^^

그런거죠. 세상 좋은사람이 한번 거절하면 "쟤 원래 저런애였어?"라고 말하고, 맨날 거절하고 쌩까던 친구가 한번 부탁을 들어주면 "이런 면도 있었네?"

진짜 그래요~~

인간관계는 영원히 ‘밀고 땡기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서로 가장 만족스러운 관계를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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